[뉴스핌=이강혁 기자] LG전자는 10일(현지시각), CTIA 무선통신 박람회(10월 9일~11일)가 열리고 있는 미국 샌디에고에서 주요언론 및 업계인사 100여명을 초청해 '옵티머스 G'의 이색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샌디에고 시내 중심가의 하드록(Hard Rock)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계를 뛰어넘다(Live without Boundaries)'라는 주제로 이색 파티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주제는 LG만의 창조적 UX(사용자 경험)를 제공하는 '옵티머스 G'를 한마디로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특히 행사장 내 수영장 위에 투명한 바닥을 마련해 마치 물위를 걷고 있는 듯한 이색 체험을 제공했다.
이는 기존 PC에서도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UX로 평가 받고 있는 'Q슬라이드' 기능을 형상화 한 것이다.
Q슬라이드는 화면의 투명도를 조절해 하나의 디스플레이에서 서로 다른 2개의 전체 화면을 동시에 겹쳐서 보여줘 2가지 일을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처리하는 게 가능하다.
또 '크리스털 리플렉션'을 적용해 뒷면이 빛의 각도에 따라 반짝거리는 '옵티머스 G'의 디자인을 형상화한 최첨단 LED벽과 화려한 라이팅 쇼가 눈길을 끌었다.
회사 측은 "참가자들이 옵티머스 G의 1300만 초고해상도 카메라로 즉석에서 사진을 찍고 'Q메모'에 기념 소감을 써서 공유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체험했다"고 전했다.
LG전자는 미국 AT&T, 스프린트 통신사를 통해 '옵티머스 G'를 이달 현지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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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