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공기업 중 e-그린우편 서비스 이용 첫 사례
-클릭 한 번으로 우편발송 완료..연간 2.2억 예산절감
[뉴스핌=이강혁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5일 오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서울지방우정청(청장 이승재)과 e-그린우편 서비스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그린우편은 우정청과 협약기관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고지서, 안내장 등을 클릭 한 번으로 우체국이 직접 인쇄해 발송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각 기관에서는 우편 발송업무에 투입되는 인력 및 비용을 감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캠코에서 압류재산 및 국유재산 관리, 서민금융지원업무 수행을 위해 발송되는 우편물은 연간 약 130만통이다.
e-그린우편 서비스를 통해 단순업무가 줄어 업무의 효율성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캠코 장영철 사장은 "캠코가 금융공기업 중 처음으로 e-그린우편 서비스를 이용하게 됐다"며, "우정청과의 사전 구축작업을 통해 12월 10일부터 오픈예정이며, 향후 업무처리시간, 인건비 절감 등 연간 약 2억2000만원 정도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