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안철수, 文 광화문 유세 '깜짝 등장'…'노란색' 목도리 매주고 포옹(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安측 유민영 "찬조 연설 대신한 새로운 지원 방식의 연장선"

[뉴스핌=노희준 기자]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후보가 15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의 서울 광화문 유세에 '깜짝' 등장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의 광화문 유세에 '깜짝 등장'한 안철수 전 대선후보 [사진=최진석 기자]

안 전 후보측은 이날 안 전 후보 공식 일정이 없다고 밝혔었지만, 안 전 후보가 예고없이 문 후보 유세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안 전 후보는 문 후보가 올라 있는 유세차에 올라 "여러분 제가 왜 여기 왔는지 아십니까. 제가 어느 후보를 지지하는지 아십니까"고 물었다. 안 전 후보가 유세차에 올라선 것은 문 후보 지원 활동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장에 모인 지지자들과 시민들이 '문재인'이라고 외치자, 안 전 후보는 "지금 대답대로 투표하실 겁니까. 믿어도 되겠습니까"라며 "그럼 여러분을 믿겠습니다"라고 답했다.

문 후보는 이에 "안철수 후보와 저는 끝까지 이번 대선에서 승리해서 정권교체를 이루고 새정치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화답했다.

안 전 후보는 또한 자신이 매고 있던 노란색 목도리를 문 후보에게 넘겨주면서 목에 매준 뒤 포옹했다.

노란색은 민주당 상징으로 안 전 후보가 '노란색' 목도리를 직접 하고 나와 문 후보에게 목도리를 매주고 포옹한 것은 문 후보 전폭 지지 의사를 재차 확인한 것이다. 안 전 후보가 '노란색' 목도리를 하고 나온 것은 문 후보 지원 활동 이후 처음이다.

앞서 안 전 후보는 이날 트위터에 대선 막판 선거전이 '네거티브' 공방으로 흐르는 것에 대해 여야 모두를 향해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다. (선거) 과정이 이렇게 혼탁해지면 이겨도 절반의 마음이 돌아선다"며 "부끄러운 승리는 영원한 패자가 되는 길이다. 국민은 그런 대통령을 원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치권 일각에서는 문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섰던 안 전 후보의 문 후보 지원 수위가 낮아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안 전 후보가 문 후보 방송 찬조 연설에 나서지 않고 이날도 공식 일정을 잡지 않으면서 이같은 관측이 힘을 얻는 분위기도 있었다.

하지만 안 전 후보는 이날 문 후보 유세 현장에 전격적으로 등장, 이제까지 단 한번도 오르지 않았던 유세차에 올라 문 후보에게 '노란색' 목도리를 매주고 포옹하면서 문 후보 지원 의사를 재차 확인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에게 노란색 목도리를 매주고 있는 안철수 전 대선후보 [사진=최진석 기자]

안 전 후보측 유민영 대변인은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안 전 후보의 '깜짝 등장' 배경에 대해 "지난번에 (안 전 후보가) 찬조 연설 안 하겠다고 하면서 새로운 방식으로 지원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며 "그런 연장선상에서 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문 후보측과) 상의해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유 대변인은 이날 오후 안 전 후보가 트위터에 올린 글에 대해서는 "그에 대해서는 드릴 말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안 전 후보의) 오늘 공개일정은 (더는) 없다"고 했고, 오는 16일 일정에 대해서는 "해야한다"면서 "현재 일정을 짜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문 후보측은 안 전 후보가 트위터를 통해 '네거티브' 선거 과정에 일침을 놓자 대변인 논평을 통해 자중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문 후보측 박용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당으로서는 이런 선거가 새누리당의 의도대로 진흙탕선거로 진행되는 것에 대해 극히 경계하면서도 몹시 안타깝다"며 "새누리당이 의도를 갖고 진행하는 흑색선전에 최소한의 대응으로 일관해왔지만, 그 과정에서 민주당이 약속했던 네거티브 지양 선거, 깨끗한 선거, 새 정치를 위한 출발로 삼는 선거에 소홀함이 있었다면 이번에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실제 문 후보는 이날 광화문 유세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에 대한 공격이나 네거티브는 하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