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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文 양자토론] 朴 "실패한 과거 vs 준비된 미래"

기사입력 : 2012년12월16일 20:46

최종수정 : 2012년12월16일 22:07

- 박근혜 기조연설

[뉴스핌=노희준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16일 "실패한 과거로 돌아가느냐 준비된 미래로 나가는냐 오직 여러분의 삶과 대한민국 미래를 보고 선택해달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열린 제18대 대통령선거 3차 TV토론의 기조연설에서 "지금 국내외 정세가 매우 어렵다. 가뜩이나 경제여건이 어려운데 내년에는 더 큰 세계 경제 위기가 온다고 하고 북한은 핵무기 운반 수단인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해 안보 위기를 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가 대통령이 되면 국민과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 정권교체를 뛰어넘는 시대교체를 이루겠다"며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 국민 행복을 국정운영의 중심으로 놓고 국민의 삶에 모든 것의 초점을 놓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각 세대와 계층이 갖는 문제를 해결하고 중산층 복원을 최대 과제로 삼겠다"며 "국민을 편가르거나 선동하지 않고 100% 대한민국이 될 수 있는 건설에 저의 모든 것을 받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국민과 약속을 지켜왔다"며 "대통령으로서 5년동안 실천으로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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