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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기업 응원하자-1] 미래경제,글로벌기업에 달려있다-중국의 기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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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30년걸린 韓산업화,中 5년만에 끝낼수도"

[뉴스핌=노종빈 기자] 중국이 언젠가는 우리나라의 기술력을 초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는 엄밀히 말해서는 틀린 얘기다.

이미 중국의 기술력은 이미 우리의 수준을 넘어서 앞서가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같은 기술력의 산업화를 통해 이윤을 창출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

◆ 중국 기술력, 이미 한국 추월…산업화 안됐을 뿐

소장파 중국 전문가로 '중국기업대해부'의 공저자인 서울시립대 경영학과 표민찬 교수는 "중국의 경우 기술력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고 산업화가 다소 뒤처져 있을 따름"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예컨대 중국의 우주공학이나 생명공학 등의 분야는 이미 세계 최강의 수준"이라며 "중국의 경우 원천기술은 이미 갖고 있고 점차 기업화, 산업화가 되기 시작하면 세계를 제패하는 것은 순식간의 문제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우리나라만이 내세울 수 있는 독자적 기술은 특별한 것이 없다는 지적이다.

표 교수는 "엄밀히 말해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은 중국도 할 수 있는 것"이라면서 "그 이유는 우리의 기술들은 우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술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 세계 최강 조선업…핵심기술은 모두 수입산

최근 산업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조선업은 중국이 우리의 85.0%, 자동차는 77.8%, 디스플레이는 76.7%였고, 반도체 업종은 70.0%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예컨대 조선업의 경우도 우리나라의 경쟁력이 세계 최강이지만 그 속에 들어가는 엔진을 비롯한 주요 핵심부품은 모두 수입산에 의존하고 있다.

그렇다면 중국이 우리와 같은 방식의 조선산업을 따라잡는 것은 시간문제인 것이다. 그렇다면 결국 우리가 가진 핵심기술은 현재에도 그다지 낫다고 내세울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는 얘기다.

또한 중국기업들은 성장 과정에서 눈부신 성장을 하고 있다. 여기에 시진핑(習近平)을 중심으로 한 중국의 5세대 지도부 시대의 출범으로 산업간 집적고도화에 성공한다면 우리나라의 주요 기업들의 경쟁력이 중국에 역전당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 중국 기업들의 놀라운 수익력

과거 1970~80년대 우리나라 기업들의 성장 과정을 보면 투자대비 수익률이 낮았다. 1000원어치를 팔면 70원을 남기면 꽤 많이 남기는 것이라는 평가가 당연시 됐다.

하지만 중국 기업들은 다르다.

예컨대 중국 굴착기 업체로 우리나라의 두산인프라코어 등과 경쟁하고 있는 싼이중공업은 지난 2011년 507억7600만위안(약 8조9800억원)의 매출 가운데 86억4900만위안(약 1조52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이 17%에 달하는 것으로 제조업체의 이익률로는 세계 최고 수준이나 다름없다.

다시 말해 한국 기업들의 성장은 양적으로 확대되는 경향이 많았고 이 때문에 우리 기업들은 투자여력이 항상 부족했다. 따라사 기회를 잡았더라도 투자를 적시에 늘리지 못해 항상 세계 최강의 위치에 오르기는 벅찼던 것이다.

반면 현재 성장하고 있는 중국기업들의 특징은 하나같이 수익률이 놀라울 정도로 대단히 높다는 것이다. 투자여력이 부족해 항상 성장의 기회를 놓쳐야 했던 우리의 모습과는 전연 딴판이다.

◆ 中 레노버, 7년만에 세계 PC시장 1위 탈환

또한 중국이 낳은 세계 1위의 PC제조업체 레노버의 경우 지난 2005년 IBM의 PC부문을 인수한 지 불과 7년만에 HP를 제치고 세계 최강자의 지위를 탈환했다.

뿐만아니라 최근 레노버는 PC와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TV 제품을 동시에 쏟아내고 있어 글로벌 디지털 가전 부문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레노버의 강력한 성장의 동력이 되었던 기반은 다름아닌 중국의 내수 시장이었다. 중국 내수시장에서는 높은 매출과 이윤을 지켜내면서 해외 신흥 시장에서는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이른 바 '막고찌르기(protect and attack)'가 레노버의 핵심 전략이었다.

최근 중국의 성장엔진이 힘을 잃어가고 있다고 하지만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이자, 여전히 6~7%대에 가까운 성장을 바라보고 있다. 중국과 같은 대국이 매년 5%가 넘는 성장을 한다는 것은 엄청난 기회가 잠재해 있음을 의미한다.

중국기업들은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충분한 연구개발(R&D) 투자가 가능하며 레노버의 경우와 같이 인수합병도 얼마든지 노릴 수 있는 것이다.

◆ 막대한 자국시장…중국내 1위는 글로벌 1위

중국 기업들의 강점은 또한 막대한 자국시장이 존재하므로, 이미 중국 1위는 세계 1위가 되는 시대다. 중국 공상은행은 시가총액 상으로 이미 세계 1위이고, 이동통신업체인 차이나모바일의 가입자수 규모는 이미 세계 1위다.

중국 기업들은 자국시장을 '스프링보드'로 활용해서 전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이다.

또한 중국의 노동자원도 풍부하다. 중국의 노동력이 풍부하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여기에도 주목해 볼 부분이 있다.

단순히 제조업에 투입되는 저임금의 생산노동력이 아니라 석박사급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고임금 노동력의 경우에도 세계 시장가에 비해 절대적으로 단가가 낮은 상황이라는 점이다.

◆ "우리가 30년 걸린 산업화, 중국은 5년만에 끝낼 수도"

그렇다면 이처럼 중국이라는 거센 물결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또 헤쳐 나가야 할까?

표 교수는 "우리가 택할 수 있는 전략은 사실상 많지 않다"면서도 "그 중에서도 중국 기업들과 맞부딪치는 전략이 아닌, 이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한다.

그는 유럽의 강소국들에게서 그 해답의 실마리를 찾아보자고 제안한다. 예컨대 유럽의 소국 룩셈부르크는 1인당 국민소득 기준으로 올해 10만6958달러(약 1억2000만원)를 기록해 세계에서도 가장 부국이다.

그는 "세계적으로 1인당 국민소득이 높은 나라들을 보면 이름조차 생소한 유럽의 작은 나라들이 많다"면서 "이들은 주변의 강국인 프랑스와 영국 독일 등의 시장을 잘 활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따라서 현 시점에서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중국이라는 떠오르는 기회를 어떻게 지혜롭게 활용하느냐하는 점이라고 말했다.

표 교수는 "우리가 20~30년만에 산업화에 성공했다고 해서 중국도 그 정도의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생각하면 절대 안된다"면서 "중국의 경우 단 5년 만에도 우리가 거둔 정도의 산업화를 이룰 수 있는 기반이 이미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한중간 첨예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기술유출 문제에 대해서도 그는 "중국은 마음만 먹으면 우리가 주지 않더라도 다른 나라에서 얼마든지 받을 수 있는 것"이라면서 "중국에게 줄 것은 확실히 주더라도 그보다 얻을 것을 더 많이 확실히 얻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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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민주 지지율 고공행진, 野 19%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으나, 60% 중반대의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6%로 국민의힘에 두 배 이상 앞섰다.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20%에도 미치지 못했다. 특히 국민의힘의 전통적인 강세 지역인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에서도 민주당이 약진하는 모양새다. 민주당은 TK에서 국민의힘과 동률을 기록했고, PK에서는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에서 TK와 PK의 수성도 자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청와대 본관에서 1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주가 상승·부동산 정책 긍정…고환율·민생 어려움 부정 요인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일주일 전 조사에 비해 2%포인트(p) 하락한 65%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4%로 1%p 줄었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긍정 평가 요인으로는 '경제·민생'(17%)과 '외교'·'부동산 정책'(이상 8%)이 꼽혔다. 부정 평가 요소로는 '경제·민생·고환율'(17%)과 '외교'· '부동산 정책'· '도덕성 문제·자격 미달'(이상 7%)을 지적했다. 경제·민생과 부동산 정책은 긍정과 부정 평가의 주요 요인으로 동시에 꼽혔다. 평가가 지지층과 반대층으로 갈린 것이다. 주가 상승과 이 대통령의 다주택자와의 전쟁이 긍정 요인이었던 반면 고환율과 민생의 어려움은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3∼25일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NBS에선 지지율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2%p 오른 69%였다. 부정 평가 응답은 22%로, 지난 조사보다 2%p 하락했다. 전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높았으며, 대구·경북(49%)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50%를 넘겼고, 20대 이하(46%)를 제외한 전 연령에서도 마찬가지였다. ◆PK 민주당 35% vs 국힘 26%…서울 3배 차이    갤럽의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46%로 국민의힘(19%)을 압도했다. 민주당은 전주와 동일했고 국민의힘은 1%p 떨어졌다. 이어 개혁신당(3%), 조국혁신당(2%)과 진보당(1%) 순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이 국민의힘보다 높은 27%였다. 특히 TK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27%로 동률을 기록했다. 반면 PK에서는 민주당(35%)이 국민의힘(26%)을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진보층의 77%가 민주당을 지지한 반면 보수층의 국민의힘 지지는 50%에 머물렀다. 보수층 절반만 지지한다는 의미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44%, 국민의힘 13%, 무당층 31%였다. 나머지 지역은 민주당이 크게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45%, 15%로 세 배 차였고, 인천·경기(49%, 17%), 대전·세종·충청(49%, 22%), 광주·전라(69%, 5%) 등이었다. 갤럽 조사는 무작위로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응답률 12.6%)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사진=뉴스핌 DB] ◆NBS 조사선 李지지율 70% 육박…중도층 격차 커   NBS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민주당 46%, 국민의힘 18%였다.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3%p, 국민의힘은 1%p 상승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2%, 진보당은 1%를 차지했다. 특히 중도층에서는 민주당이 41%로 국민의힘(11%)과의 격차가 더 컸다. 민주당은 전 연령에서 국민의힘에 앞섰고, TK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국민의힘에 우위를 보였다. TK는 민주당 25%, 국민의힘 26%, 개혁신당 4%, 진보당 2%, 조국혁신당 1% 순이었고, '그 외 다른 정당'은 3%, '지지하는 정당 없음'은 38%였다. TK 지지율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팽팽했다. 특히 이 지역의 무당층이 38%에 달한 것은 국민의힘에 실망한 합리적 보수층과 중도층이 대거 중간 지대로 이동한 영향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의 윤어게인 노선 갈등과 공천 내홍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NBS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21.3%였다. ◆이대로라면 민주당 지방선거 압승…국힘 출구 못 찾아  두 조사에서 이 대통령과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압도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60% 중반대의 지지율을 이어갔고, 민주당의 지지율(46%)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20%에 미치지 못했다. 윤어게인 노선 갈등과 공천 내홍이 결정타였다. 이대로라면 민주당의 지방선거 압승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전통적인 강세 지역인 TK와 PK 수성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로 유력한 김부겸 전 총리가 국민의힘의 모든 경선 후보에 앞선다는 조사 결과도 있었다. 총체적 위기 상황을 맞은 국민의힘은 여전히 출구조차 찾지 못하고 있다.  leejc@newspim.com 2026-03-2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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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탄 차량 전복·체포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50)가 또 '음주 또는 약물 운전'(DUI·Driving Under the Influence) 혐의에 연루돼 체포됐다.  미국 ABC 방송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우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틴 카운티 주피터 아일랜드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사고를 일으킨 뒤 경찰에 체포돼 구금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2026.03.19 psoq1337@newspim.com 사고는 이날 오후 2시를 넘긴 시점에 발생했다. 우즈가 몰던 차량은 왕복 2차선 도로에서 다른 차량과 충돌한 뒤 전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즈는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우즈의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음주 또는 약물 영향 아래 운전을 했다고 의심했고, 곧바로 체포했다. 현재까지 우즈가 술에 취한 상태였는지, 약물 복용에 따른 것인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우즈의 교통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1년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해 다리 등에 중상을 입고 장기간 재활 치료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경찰은 과속과 운전 부주의를 사고 원인으로 지목했으며, 음주나 약물 정황은 없다고 결론 내렸다.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또한 우즈는 2017년에도 DUI 혐의로 체포된 전력이 있다. 당시 그는 도로변에 정차된 차량 운전석에서 잠든 채 발견됐으며, 진통제 복용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이후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벌금과 보호관찰, 사회봉사 등의 처분을 받았다. 우즈는 지난해 9월 일곱 번째 허리 수술을 받은 후 선수 생활 연장을 준비해 왔다. 우즈는 다음달 9~12일 열리는 마스터스 출전 여부를 아직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음해 열리는 아일랜드 라이더 컵의 미국 단장직 승낙 여부도 이달말까지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3-2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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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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