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새누리당 출입기자만 800명…인수위 기자실 어떻게

기사입력 : 2013년01월04일 11:22

최종수정 : 2013년01월04일 11:22

- 170석 메인 1곳 + 70석 보조기자실 3곳…기자 수 제한 불가피

[뉴스핌=노희준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인수위 가동을 위한 준비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출입기자실 운영방향과 규모도 관심을 끌고 있다.

인수위가 다음주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인 가운데 진영 부위원장과 윤창중 대변인이 3일 오후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 마련된 인수위 본관 대회의실을 둘러보고 있다. 오른쪽은 임종훈 인수위 행정실장, 오른쪽 두번째는 김재흠 행안부 과장.[사진=뉴시스]

인수위는 박근혜 정부 향후 5년의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하기 때문에 언론의 관심이 높아 기자들의 취재 경쟁도 치열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4일 새누리당에 따르면, 인수위가 들어설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는 170석 규모의 메인 프레스룸 한 곳과 70석 규모의 보조 기자실 3곳을 합쳐 총 380석 규모의 기자실이 확보됐다.

당초 행정안전부에서는 130석 규모의 기자실 하나를 마련했다. 하지만 현재 국회 새누리당 출입기자가 800명 가까이 되는 점을 감안해 새누리당에서 추가로 기자실 확보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기자실 상황이) 윤창중 대변인한테 보고되고 대변인을 통해 진영 인수위부위원장에게도 보고됐다"며 "(진 부위원장이) 인수위원장 방이 없어지더라도 기자실을 더 확보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새누리당 출입기자 규모에다 새누리당의 대선 승리로 민주당 혹은 안철수 전 대선후보 캠프 측에서 넘어온 기자들을 감안하면 380석 규모의 기자실 공간도 넉넉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새누리당에서는 가능하면 170석 규모의 메인 프레스룸에 모든 언론사 인원을 수용키 위해 언론사별 인원수를 3명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새누리당은 인수위에 출입할 언론사와 인원 등 기자단 출입 규모를 파악하고 신분증 발급을 위해 출입증 신청서를 이날 오전까지 기자들로부터 받고 있다.

인수위는 이르면 이날 인수위원 추가 발표 이후 하루이틀 내에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