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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근·이인영·유은혜, 인수위에 바란 첫번째 선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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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릴레이시위 통해 "인수위, 용산참사 구속자 사면해달라"

[뉴스핌=노희준 기자] 민주통합당 인재근·이인영·유은혜 의원이 11일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앞에서 '용산참사'의 진상규명과 구속자 사면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사진=뉴시스]

이들은 이날 오전 인수위 사무실이 있는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 입구에서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20분씩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섰다.

이날 시위는 인 의원은 제안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원래 한번에 함께 피켓 시위를 하려고 했지만, 인수위 앞 장소가 협소해 20분씩 릴레이로 시위를 이어갔다.

두번째로 릴레이 시위에 나선 인재근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다음주면) '용산참사' 4주기가 됐는데 해결되지 않은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온 것"이라고 1인 시위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물론 (당선인이)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는 것은 알겠지만, 빨리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되는 문제가 이런 문제이기 때문에 알려드리려 왔다"고 덧붙였다.

이명박 대통령이 검토하고 있는 특별사면과 관련해선 "용산참사 가족들이 석방돼야 한다"며 "거기에 비리 관리자들이 포함될까봐 국민들은 우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리 관련자는 대통령 측근을 이른다고 설명했다.

사면은 청와대에서 하는 데 인수위에 앞에 나온 이유는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당선인이 힘을 쓸 수 있지 않을까 해서…"라고 강조했다.

이날 제일 먼저 피켓을 들었던 유 의원은 "지난 4년 동안 계속 제기해온 용사참사 진상규명이 아직도 되지 않고 있다"며 "인수위에서 용산참사의 진상규명과 관련된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시위 참가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더 급한 것은 구속돼 있는 유가족들, 구속된 분들의 가족분들이 요구하고 있는 사명과 석방을 우선적으로 해줬으면 좋겠다"며 "다음주가 (용산참사) 4주기를 맞는데 그때 구속된 분들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게 (시위의) 출발이었다"고 부연했다.

그는 "인수위에서 일주일 후에 첫 번째 선물이랄까. 국민의 마음을 따뜻하게 할 수 있는 출발이 용산 (참사) 구속자의 석방과 사면이 됐으면 좋겠다는 개인적 바람이 있다"고 호소했다.
 
유 의원은 "당 지도와 협의한 것은 아니고 개인적인 차원에서 나왔다"면서도 "당 차원에서도 용산참사의 진상규명과 구속자 사면과 관련된 활동도 할 수 있고 다음주가 4주기이기 때문에 필요한 관련 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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