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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상 “달러/엔, 100엔 넘어서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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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엔, 89엔 상회하며 2년반래 최고
- 아마리, "달러/엔 현재는 적정 수준"

[뉴스핌=권지언 기자] 아마리 아키라 일본 신임 경제재정•경제재생 담당상이 달러/엔 환율 상한선을 100엔으로 시사해 주목된다.

14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아마리 경제상이 엔화가 적절한 수준으로 가고 있다면서, 달러/엔 환율이 빠르게 100엔 수준에 다가서게 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밝혔다.  

달러/엔 환율이 이날 89엔을 넘어서며 엔화 가치가 2년 반래 최저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TV프로그램에 출연한 아마리 경제상은 “엔화가 좋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고, 꽤 양호한 수준에 접근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달러/엔 환율이 세 자릿수로 오른다면 수입가격 상승으로 국민들의 일상 생활에 부담이 될 것”이라면서, “환율 문제는 신중하게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오전 한 때 89.67엔까지 오르며 2년반래 최고치를 찍은 뒤 오후 2시32분 현재는 89.54/56엔으로 0.43% 상승 중이다.

홍콩 포럼에 참석 중인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일본 정부의 엔화 약세 정책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 "환율은 경제 펀더멘털에 따라 시장에서 결정되어야 한다"면서, "거시건전성 규제를 강화할 것"이라며 구두개입성 발언을 했다.

앞서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도 "엔화 가치 하락이 심화되면 스무딩 오퍼레이션, 외환건전성 조치 등으로 적극 대응하겠다"고 외신기자클럽 초청 기자회견에서 이례적으로 개입했다.

한편, 이날 아마리 경제상은 4월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는 시라카와 마사아키 일본은행(BOJ) 총재 후임 지명 문제와 관련해 15일 아베 신조 총리가 주재할 전문가 회의에 참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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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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