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박근혜 인수위, 제목은 공개·내용은 비공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정책간담회·정부부처 업무보고 등 비공개에 '불통' 논란

[뉴스핌=함지현 기자] 새로운 패러다임을 표방한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국민과의 소통을 위한 방편으로 '제목은 공개, 내용은 비공개' 방식을 내세우고 있어 불통논란이 일고 있다.

▲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공식홈페이지 메인 화면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16일 브리핑을 통해 분과위별로 총 18차례의 전문가 초청 정책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하지만 토론의 주제와 참석자 명단 정도만 공개하고 내용은 비공개로 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정책간담회는 정책 전문가들로부터 의견을 듣는 것이므로 그 회의 자체를 공개하기는 어렵다는 설명이다.

윤 대변인은 "결정되지 않은 정책을 발표하거나 생산해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는 원칙을 지킬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각계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이 표출돼 쓴소리도 나올 수 있는 간담회의 내용은 비공개로 하겠다는 것은 좋은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는 현장방문을 성실히 공개하겠다고 한 것과 대조적이다.

전날 발표한 정부조직개편안 발표에 대해서도 이 같은 지적이 이어졌다.

민주통합당 윤관석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정부조직개편안의 발표내용은 정부의 부처 중심의 이름만 발표됐을 뿐 그 구체적 기능과 역할에 대해서는 추후에 결정한다고 했다"며 "정부조직개편안은 그 내용이 아직은 부분적이고 전체적인 설명이 부족해서 전반적인 평가 자체가 어렵다는 것이 민주당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윤 대변인은 "특히 그 과정에서 여당 내부의 조율과 조정은 물론 야당에게는 일체의 사전 협의가 없었다"며 "밀봉인사, 불통인수위에 이어 쪽지성 개편안이 나온 게 아닌가 걱정된다"고 지적했다.

인수위에서는 조직개편에 대해 상당한 추측성 기사가 나오기 때문에 정부부처 차원의 변경만 밝히고 부처 내 구체적 기능배분 문제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조직개편 과정에서 야당과 사전 교감이 없었던 점, 앞으로 공청회를 통한 검증 여부를 명확히 하지 않았다는 점, 특히 그간 인수위가 특정 사안에 대해 자세한 내막을 밝히지 않은 이미지인 점 등의 이유로 부족한 교감에 대한 성토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수위는 정부부처의 업무보고를 받는 과정에서도 내용을 비공개로 하려다 일부 공개로 선회했다. 하지만 업무보고가 끝나가는 이 시점까지 여전히 3~6문단 정도의 짧은 제목을 소개하는 정도에만 그치고 있다.

업무보고 내용을 세부적으로 발표하면 이른바 정책혼선으로 국민적 혼란과 혼선, 이로 인한 정책에 대한 혼선이 커질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여론을 형성하고 의견을 수렴해 가는 것도 중요한 과정 중 하나인데 이 과정이 생략된 채 제목만 공개하니 또 다른 혼선이 따르는 게 아니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인수위는 지난 13일 국민과의 소통 창구인 국민행복제안센터(공식명칭)를 개설했지만 이것 역시 제목만 공개되는 상황이다. 지난 15일 윤 대변인이 단 몇가지 사례를 소개했을 뿐이다.

나흘 만에 3000여 건이 넘는 글이 올라오고 있지만 글의 내용은 비밀번호로 잠겨 볼 수 없게 돼 있다. 그러자 몇몇 시민은 아예 제목에 자신이 쓰고 싶은 말을 모두 써 넣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스윔', 빌보드 '핫 100' 1위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하이브 레이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200'에 이어 '핫 100'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31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타이틀곡 '스윔(SWIM)'이 메인 송 차트 '핫 100'(4월 4일 자) 정상으로 직행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무료 복귀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을 펼쳐졌다. 2026.03.21 photo@newspim.com 이는 '다이너마이트(Dynamite)', '새비지 러브(Savage Love)',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버터(Butter)',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이후 팀 통산 일곱 번째 1위 곡이다. 또한 '스윔'은 1190번째 '핫 100' 1위 곡이자 진입과 동시에 정상을 차지한 89번째 노래로 기록됐다. 이는 역대 1위 곡 중 단 7%에 해당하는 매우 드문 사례다. 빌보드는 "1971년부터 1979년까지 9개의 1위 곡을 기록했던 비지스 이후 거의 반세기 만에 팀 최다 1위 기록을 세웠다"라고 밝혔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1958년 8월 '핫 100' 차트 시작 이후 그룹 중 다섯 번째로 많은 1위 곡을 보유하게 됐다. 매체에 따르면 그룹 최다 1위 기록은 비틀스(20곡)가 가지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슈프림스(12곡), 비지스, 롤링 스톤즈(8곡) 그리고 방탄소년단 순이다. '스윔'은 지난 20일 발표됐으며 26일까지 집계 결과 스트리밍 1530만 회, 라디오 청취자 수 2580만 회, 디지털 및 실물 싱글 판매량 총 15만 4000 장에 달했다. 빌보드 '스트리밍 송 차트'에 2위로 진입해 팀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라디오 송 차트'에서는 18위로 데뷔했고 이 역시 팀의 역대 성적 중 가장 높은 진입 순위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1위를 찍어 방탄소년단의 13번째 1위 곡이 됐다. 이들은 해당 차트에서 가장 많은 1위 곡을 보유한 그룹에 등극했다. 방탄소년단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3년 9개월의 긴 기다림 끝에 선보인 앨범으로 '빌보드 1위'라는 큰 영광 얻게 되었다. 언제나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아미(팬덤명)분들은 물론 저희의 음악을 듣고 마음을 나눠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신보를 준비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정서를 담기 위해 고민했다. 이를 대표하는 타이틀곡 '스윔'은 어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나아가자고 말하는 노래다"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이 곡이 국경을 넘어 많은 분들께 작은 용기와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 오랜 시간 변함없는 믿음과 응원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진심을 다하는 음악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빌보드는 지난 30일 공개한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아리랑'이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4월 4일 자) 정상을 찍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200'과 '핫 100' 정상을 동시에 점령한 것은 2020년 미니 7집 '비(BE)'와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 이후 약 6년 만이다.   alice09@newspim.com 2026-03-31 09:06
사진
김효주, 세계랭킹 3위로 도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절정의 폼을 뽐내고 있는 김효주가 생애 최고 세계랭킹인 '빅3'에 올랐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 랭킹에서 찰리 헐(잉글랜드)을 4위로 끌어내리고 지난주보다 1계단 오른 3위에 자리했다. 김효주는 30일 끝난 포드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으로 시즌 2승 고지에 올라 평점이 6.71로 훌쩍 뛰어 잉글랜드의 찰리 헐(5.64)을 1점 이상 따돌렸다. 세계 1위 지노 티띠꾼(태국·10.81점), 2위 넬리 코르다(미국·8.44점)와의 격차는 여전하지만 생애 첫 '빅3'에 오른 건 김효주의 골프 커리어에 있어 의미가 작지 않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효주가 30일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3.30 psoq1337@newspim.com 김효주는 이번 시즌 LPGA 4개 대회에 나가 2승을 거머쥐고 한 번은 3위, 나머지 한 번은 공동 21위를 차지했다. CME 글로브 포인트, 시즌 상금, 올해의 선수 포인트 모두 1위다. 그는 4월 3일 개막하는 아람코 챔피언십에서 3연승과 통산 10승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세영이 10위로 김효주의 뒤를 이었고 유해란은 13위, 최혜진은 15위에 자리했다. 포드 챔피언십에서 5위로 마감한 전인지는 91위로 껑충 뛰었고 공동 6위로 LPGA 데뷔 후 개인 최고 성적을 낸 윤이나는 67위로 올라섰다. psoq1337@newspim.com 2026-03-31 07: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