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엔低 재테크]② 토요타를 살까, 닛케이ETF를 담을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에라 기자] "엔저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는데 수혜가 예상되는 일본 기업은 어디에요? 일본 내 수출기업 가운데 환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만한 종목에 투자할까 합니다."

무제한적으로 엔화를 푸는 '아베노믹스' 여파에 엔화 약세가 이어지자 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한  증권사들에 이같은 문의가 부쩍 늘었다.

엔저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일본의 수출기업들이 오랜 침체기에서 기지개를 펼 것이라는 전망에 관련 종목들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에게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투자법은 단연 직접 일본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다. 일본 주식에 투자할 경우 거래세는 없고 오프라인 수수료가 평균 0.5~0.6%, 온라인이 0.3% 수준이다.

한 증권사 해외주식 관계자는 "최근 엔저가 화두로 떠오르자 일본 수출기업들에 대한 투자 문의가 늘어나고 있는 모습"이라며 "특히 현대차 주식을 매도하고 일본 내 동종 업종인 자동차 토요타, 닛산 주식을 매수하겠다는 투자자들이 생기고 있다"고 언급했다.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최근 토요타, 혼다와 같은 자동차 기업 말고도 소니, 다케다제약의 거래가 늘어나는 등 엔저 현상으로 일부 종목에 대한 거래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박현주 키움증권 글로벌영업팀 대리는 "엔저 효과를 누리기 위해 엔화를 가지고 일본 수출주에 직접 투자하는 것은 현 시점에서 적절한 투자 방법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

토요타, 소니 등 일본 수출주에 투자하는 또 다른 방법으로 DR(depositary receipt)을 활용하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DR은 국내 기업이 해외 증시에 상장해 놓은 증권을 뜻한다. 이 중 미국시장에서 발행 유통되는 DR을 ADR(American DR)이라 부른다.

외국기업이 주식을 미국 증권 시장에 상장할 때 ADR을 이용하고 투자가들은 ADR 투자를 통해 미국달러표시로 된 다른 시장 주식을 매매하게 된다.

ADR의 강점은 환전과 수수료다. 현지보관 통화로 거래하는 종목을 달러로 거래해 환전을 쉽게 할 수 있고 ADR 매매시 미국 시장 수수료가 적용됨에 따라 타시장에 비해 저렴한 수수료로 거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일본 증시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관심도 부쩍 커졌다. 펀드보다 저렴한 비용과 환금성 측면에서 강점이 있는 점이 특징이다. 대상주가지수도 닛케이225, TOPIX, 전기기기업종지수, 은행업주가 등 다양하다. 

이용훈 신한금융투자 해외주식팀 과장은 "엔저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일본 중시 투자로 환손실만큼 마이너스 날 수 있다"며 "미국 시장에 상장된 일본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통해 환율에 대한 부담을 다소 줄이는 것도 적절한 투자전략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Proshares UltraShort Yen' ETF>
엔화가 떨어질수록 수익을 낼 수 있는 레버리지 ETF 'Proshares UltraShort Yen' 도 주목할만 하다. 엔화 숏 포지션을 보유해 엔화 가 약세일 때 이득을 추구하는 구조다.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하지만 해외 주식 투자자들에게는 주목을 받고 있는 ETF다. 국내 주식 투자자들보다 변동성에 대해 덜 민감한 해외 주식 투자자들의 특성이 레버리지 상품 구조에 적합하단 평가다.

국내 시장에 상장된 일본 ETF, 'KODEX Japan'도 매매되고 있다. 이 상품은 지난 3개월간 수익률은 9.88%를 기록, 국내 상장된 해외주식형 ETF 가운데 2위에 올랐다.

이 ETF는 TOPIX100을 벤치마크로 한다. 토요타,혼다차, 캐논, 미쓰비스 UFJ 파이낸셜,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셜 등 우량주를 골고루 담았다. 총보수는 0.37%다.

한편, 일각에서는 현 시점은 일본 주식시장 투자 시기로 적절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현재는 일본 수출기업에 대한 매수에 나서는 것보다 향후 조정을 기다려야 한다는 얘기다.

표성진 미래에셋증권 압구정지점 PB는 "지금 이동평균선 이격이 지나치게 벌어져있는 구간이라 현재 투자할 경우 만족할만한 성과를 내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이평선이 수렴하는 시기까지 관망한 후 지표 등을 확인하며 투자기회를 보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토요타의 경우 현대차와 수익률 괴리도가 매우 커 현대차를 사고 토요타를 차익실현하는 투자패턴이 적절할 수 있다"며 "일본 증시 조정을 기다렸다 1만 포인트 부근에서 매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사진
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