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아소 "BOJ 법 개정·해외채권 매입, 고려 안 해"

기사입력 : 2013년02월19일 10:50

최종수정 : 2013년02월19일 10:50

아베 총리는 해외채권 매입도 옵션으로 제시

[뉴스핌=이은지 기자]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이 당분간 일본은행(BOJ) 법을 개정하거나 해외 채권을 매입할 의사가 없다고 발언했다.

19일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은 정기 기자회견에서 "현재 법률 개정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채권 매입을 고려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도 통화 완화책의 일환으로 BOJ에 해외 채권 매입을 요구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와 같은 발언은 전날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발언한 것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다.

아베 총리는 전날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참석해 BOJ가 새 물가상승목표치를 달성하는 데 실패할 경우 법률 개정도 고려될 수 있다고 언급했었다. 그는 "국제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외채를 매입하는 방식도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해 해외 채권 매입이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일부에서는 아소 부총리의 이번 발언에 대해 일본의 통화 정책을 둘러싼 각국의 비난 여론을 완화시키고자 하는 의도가 아니겠느냐는 풀이를 내놓고 있다.

아소 부총리의 발언 직후 엔화는 강세로 돌아섰다. 달러/엔 환율은 아소 부총리의 발언 직후 93.57엔까지 하락했다가 오전 10시 45분 현재 93.80엔까지 낙폭을 줄인 모습이다.

한편, 별개의 기자회견에서 아마리 아키라 일본 경제재정·경제재생 담당상은 아베 총리의 해외 채권 매입 발언에 대해 "각국이 광범위한 선택의 폭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아베 총리가 말하고자 하는 바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