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글로벌FX] 엔, 재무상 발언에 상승 반전..달러 하락

기사입력 : 2013년02월20일 06:11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주요 20개국(G20) 회의 결과에 대한 실망감으로 상승했던 엔화가 오름세로 돌아섰다. 아소 다로 일본 재무상이 통화완화의 일환으로 외채를 매입할 의사가 없다고 밝히면서 엔화 하락에 제동을 걸었다.

유로화는 국채시장에서 주변국 국채가 상승한 가운데 오름세를 나타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은 0.42% 하락한 93.57엔에 거래됐다. 유로/엔은 0.13% 떨어진 125.29엔을 나타냈다.

유로/달러는 0.30% 상승한 1.3391달러에 거래됐다. 달러 인덱스는 0.20% 하락한 80.46을 나타냈다.

이날 엔화는 달러화 및 유로화에 대해 3거래일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디플레이션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에 외채 매입은 포함되지 않는다는 아소 다로 재무상의 발언이 엔화의 반전을 이끌어냈다.

아소 재무상은 “디플레이션을 뿌리 뽑기 위해 외채를 사들일 생각은 없다”며 “일본은행(BOJ)의 지배구조 역시 즉각 변경할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웨스턴 유니온의 조 마님보 애널리스트는 “일본 정책자들 사이에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둘러싼 이견이 엿보인다”며 “불확실성이 엔화의 하락에 제동을 걸었다”고 설명했다.

크레디트 아그리콜의 사이린 하라질리 외환 전략가는 “달러/엔이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며 “기존의 재료가 대부분 가격에 반영된 만큼 달러/엔이 94엔 선을 뜷고 오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밖에 칠레의 페소화가 주요 수출 상품인 구리 가격의 하락을 악재로 달러화 대비 0.1% 하락했다.

반면 호주 달러화는 석탄과 원유 등 원자재 가격이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는 중앙은행의 진단에 따라 상승했다. 호주 달러화는 미국 달러화 대비 0.46%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