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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式 금융위원장 반전카드 누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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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환·윤용로·이승우·홍기택 '깜짝카드'

[뉴스핌=김연순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정부와 청와대의 주요 인선을 마무리하면서 금융권과 시장의 관심은 차기 금융위원장으로 향하고 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지난달에 청와대에 사표를 제출한 만큼 금융위원장 자리가 사실상 공석으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금융위원장은 현직 재무관료 4인방을 중심으로 하마평이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박근혜 당선인의 '깜짝인사' 스타일상 제3의 후보군에도 관심이 쏠린다. 

20일 정부부처 등에 따르면 차기 금융위원장은 오는 25일 새정부 출범을 전후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까지 차기 금융위원장에는 권혁세 금융감독원장(금융위 2대 부위원장), 신제윤 기획재정부 1차관(금융위 3대 부위원장), 추경호 금융위 부위원장(4대)과 함께 임종룡 국무총리실장(전 기획재정부 1차관) 등 4명의 현직 재무관료들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여기에 더해 김주현 예금보험공사 사장(전 금융위 사무처장)도 유력 후보군으로 지목되고 있다.

박근혜 정부에서 가계부채문제와 중소기업ㆍ서민 금융지원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관련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지닌 실무형 관료가 적임자로 낙점될 것이란 관측이다.

<사진설명: 사진 위쪽 왼쪽으로 시계방향으로 김용환 수출입은행장, 윤용로 외환은행장, 홍기택 인수위원, 이승우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
하지만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와 경제수석으로 낙점된 현오석, 조원동 내정자 역시 유력 후보군에 포함되지 않았던 인물이었던 만큼 제3의 깜짝카드도 배제할 수 없다.

박근혜식 인사에서 볼 수 있듯이 허를 찌르는 인사가 차기 금융위원장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박 당선인의 금융위원장 반전카드로는 누가 있을까.

첫번째로 꼽히는 인물이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이다. 김 행장은 행시 23회 출신으로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과 금감원 수석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금융위 시절 생명보험사 상장 문제 등을 해결하는 등 굵직한 현안을 두루 처리한 경험을 지녔다는 점이 강점이다. 과거 금융감독원장 후보로도 거론된 바 있다. 다만 차기 정부에서 성균관대의 약진이 두드러진 상황에서 오히려 성대 출신이라는 점이 부담이긴 하다.

전문성을 지닌 전직 관료 출신으로 윤용로 외환은행장과 이승우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도 깜짝카드라고 할 수 있다.

우선 윤 행장과 이 전 사장은 금융위-금감원으로 분리되기 직전인 금융감독위원회 시절 당시 8대 부위원장을 맡았던 김석동 금융위원장에 이어 나란히 제9대, 10대 부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윤 행장은 행시 21회로 금융감독위원회 감독정책2국장, 증선위 상임위원, 금감위 부위원장, 기업은행장,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승우 전 예보 사장은 행시 22회 출신으로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장,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 금감위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아우러 민간 출신으로는 홍기택 인수위 경제1분과 인수위원, 정찬우 금융연구원 부원장 등이 언급되고 있다. 특히 홍기택 인수위원(중앙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의 경우 국제금융 등 거시경제 분야 전문가로 박 당선인의 대선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이 지난 2010년 12월 발족했을 때 창립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서강학파'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 내각 발표에서 박 당선인의 모교인 서강대학교가 오히려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 새 정부에서 중용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최근 정부부처 및 청와대 인선을 보면 과연 누가 차기 금융위원장이 될 지 전혀 예상할 수 없다"면서 "전혀 뜻밖의 인물이 발탁될 가능성도 있지 않겠느냐"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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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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