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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싸이도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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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대통령·각국 대표·재계·연예인 등 7만여 명 참석

[뉴스핌=함지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25일 오전, 7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의사당에서 취임식을 한다. 이 자리에는 '강남스타일'로 월드스타로 떠오른 가수 싸이가 축하무대를 장식한다.

박 당선인의 취임식은 인터넷·우편으로 국민 참여신청을 받았다. 8만9000여 명의 참여신청이 쇄도해 당초 계획보다 1만명 늘어난 7만명을 초청했다.

전두환·김영삼 전 대통령 등 역대 대통령들도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다만 노태우 전 대통령은 2008년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 때와 마찬가지로 건강상 이유로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故)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권양숙 여사의 참석은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 18대 대통령 취임식을 하루 앞둔 24일 오전 열린 취임식 리허설에서 김덕수 신바람대통합풍물단 200명이 길놀이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 당선인의 가족으로는 동생 박지만 EG그룹 회장과 올케 서향희 변호사, 사촌동생 은희만 씨와 5촌 조카인 가수 은지원 씨 등 26석이 배정됐다. 박 당선인의 사촌형부 김종필 전 국무총리는 역대 총리 자격으로 초청됐다

아울러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한반도 주변 4개국에서도 특사를 파견한다.

미국은 장관급인 톰 도닐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대표로 하는 특사단을 파견한다. 성 김 주한 미국 대사, 제임스 서먼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도 박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 일본은 내각 서열 2위인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이 특사로 취임식에 참석한다.

중국에서는 후진타오 주석과 시진핑 당총서기의 공동 특별대표 자격으로 부총리급인 류엔둥 당중앙 정치국위원 겸 교육·문화·과학담당 국무위원을 파견하고, 러시아는 빅토르 이사예프 부총리 겸 극동개발부 장관이 참석할 전망이다.

재계에서는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등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불참하고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과 구본무 LG회장의 참석 여부는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태원 SK 회장은 구치소에 수감 중이고, 김승연 한화 회장은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 중이라 참석이 쉽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 특별초정 인사도 종전 2000명 수준에서 3000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국민대통합·사회적 약자배려·조국수호·국제평화·민생안정·미래가치창조·희망의 새시대 관련 인사로 국민대표 100명이 단상에 오를 예정이다.

고 김구 선생의 손자 김양 전 국가보훈처장과 문성주 4·19 민주혁명 회장, 최현미 WBA 패더급 챔피언, 김영훈 제주 4·3 평화재단 이사장, 김말순 고 한주호 준위의 처, 고 이태석 신부의 형 이태형 신부, 조광래 나로호 발사 추진단장, 이영석 총각네 야채가게 사장, 석해균 전 삼호해운 선장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김준호·허경환·신보라·최효종·박성호·김지민 등 개그콘서트 팀과 남경주·쏘냐, 장윤정, JYJ 등이 총충돌한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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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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