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박근혜 시대 개막] 취임 첫날 박 대통령 동선은

기사입력 : 2013년02월25일 10:20

최종수정 : 2013년02월25일 10:38

0시 軍통수권 이양부터 오후7시 외빈 만찬까지

[뉴스핌=노희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오전 0시 군 통수권을 이양받는 것을 시작으로 18대 대통령으로서 5년 임기를 시작했다.

▲ 18대 대통령 취임식을 하루 앞둔 24일 오전 열린 취임식 리허설에서 김덕수 신바람대통합풍물단 200명이 길놀이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 대통령은 이날 자정 서울 삼성동 사저에서 핫라인을 통해 정승조 합참의장과 통화하고 대북 감시와 경계태세 등을 확인, 점검했다.

공직선거법 14조 1항에 따라 대통령의 임기는 전임대통령의 임기만료일 다음날 0시부터 개시된다.

같은 시각 서울시 종로구 보신각에서는 박 대통령의 공식 임기 시작을 알리는 타종 행사가 진행됐다. 전국 17개 시도와 탈북주민 등 국민대표 18명이 전통에 따라 33회를 타종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께 삼성동 주민들의 환송을 받으며 사저를 빠져나와 국립현충원을 참배할 예정이다.

현충원 안장 유가족 및 국가유공자 등 35명과 함께 현충원을 참배한 후에는 공식 취임식이 열리는 국회로 이동한다. 박 대통령은 오전 11시께 국회 취임식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제18대 대통령 취임식은 취임선서와 취임사, 이명박 전 대통령 환송, 중앙통로 행진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박 대통령은 이어 낮 12시 30분께는 광화문 광장에서 국민의 희망메시지를 전달하는 복주머니 개봉행사에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이 행사에 한복을 입고 나올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커다란 복주머니를 제막하고 희망이 열리는 나무에 걸려있는 365개의 작은 복주머니에서 희망메세지를 꺼내 읽는다.

광화문 행사 이후에는 오후 1시 30분께 청운·효자동 주민들의 환영 속에 청와대에 입성한다.

청와대 입성 후에는 임명장 수여와 각국 정상급 외빈 등 경축사절단 30여명과의 연쇄 만남도 예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4시부터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되는 취임 축하 경축연회에 잠시 참석할 계획이다. 이 행사에는 외교 사절 등 국내외 각계 대표 1000명이 나온다.

박 대통령은 오후 7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각계 국가 경축사절 등 주요 외빈을 초청해, 2시간 가량 외빈만찬을 연다. 박 대통령의 임기 첫날 마지막 공식 일정이다.

박 대통령은 공식 일정 이후에도 청와대 인수인계와 청와내 비서관 인선 등과 관련해 밤늦게까지 다양한 업무 보고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