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일자리 '질' 높이려면 부당 하도급 거래 근절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KDI 보고서 "대-중기 수평적 분업관계도 확산돼야"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중소기업이 질 높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부당 하도급 거래를 근절시키기 위한 정부당국의 감시기능을 확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일 KDI 김주훈 선임연구위원은 '제조업부문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 제고와 기업간 분업관계의 개선'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제고시켜 질 높은 일자리 창출의 기반을 조성하는 것은 일종의 우리 경제체질 개선에 해당해 쉽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사회적 통합과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중소기업이 질 높은 일자리 창출이 반드시 이뤄져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김주훈 선임연구위원은 가장 시급한 과제로 '부당 하도급 거래를 근절시키기 위한 정부당국의 감시기능 확충'을 들었다.

그는 "(대기업이)중소기업 또는 하위계층으로 자신들이 감내해야 할 부담을 부당하게 전가하는 일이 방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분업구조가 개방적으로 변경돼야 한다고 밝혔다.

관계특수적이지 않음에도 자신들이 허용하지 않는 특정 기업들과의 거래를 금하는 인위적인 전속거래는 시장경제의 근본적 원칙에 반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무형의 창의적 활동이 단가에 반영될 수 있는 계약방식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산업의 지식기반화가 고도화될수록 무형적 활동에 대한 단가반영이 절실해진다는 설명이다.

김주훈 선임연구위원은 "서비스산업 육성은 제조업의 고부가화는 물론 중소협력업체들의 교섭력을 강화시키는 지렛대가 될 수 있다"며 "대기업을 거치지 않고도 해외수출 등에 필요한 기능과 결합될 수 있도록 서비스 전문업체들과의 협업관계를 맺울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장기적으로 수평적 분업관계가 확산돼 하도급형의 수직적 분업관계가 시장거래형으로 진화돼야 할 것"이라며 "시장거래의 장점 중에는 자신들이 져야 할 부담을 다른 기업들에게 전가시키기 어렵다는 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