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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재벌 대해부] <12>허샹젠...메이더그룹 창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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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에 경영승계 전사원 주주제, 지배구조 새바람
[뉴스핌=김영훈 기자] 2012년 포브스 선정 중국 부호 12위에 오른 허샹젠(何享健ㆍ71) 메이더(美德)그룹 창업자는 중국 재계에 '소유 따로 경영 따로' 즉 전문경영(CEO)인 시대를 활짝 연 인물로 꼽힌다. 

그는 지난해 8월 그룹 회장직을 팡훙보(方洪波)메이더전기 회장에게 물려주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나고 선언했다. 자산규모 1000억위안대의 가전대기업인 메이더를 친아들이 아닌 전문경영인에게 물려 준 것은 중국에서 거의 유례가 없는 일이다.  

그는 이사진에서 대주주로 남아 있을 뿐 실제로 경영에 거의 참여하지 않고 있다.  심지어 재정권 까지도 전문경영인에게 맡겼다고 한다. 장남인 허젠펑(何劍峰)은 대주주 대표 신분으로서 이사회에만 참석하고 회사에 거의 출근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샹젠 전 회장의 파격 행보에 각계의 찬사가 쏟아졌다. 그리고 창업 1세대에서 2세대로 넘어가는 시기를 맞이한 중국 민영기업들에게 메이더가 선택한 전문경영으로의 경영권 승계는 새로운 롤모델로 부상했다.

허 전 회장은 1968년 플라스틱 병마개를 생산하는 향진기업(鄕鎭  촌민들이 관리하던 소규모 기업)으로 출발했다. 당시 그는 주민들로부터 5000위안을 모아 회사를 차렸다. 이어 1980년에 선풍기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가전 대기업으로서 도약하기 시작했다. 

허샹젠은 기업을 일구면서 중국에서는 보기 드문 현대적인 시스템을 시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1999년 전 사원이 회사의 주주가 돼 기업의 주인이 됐고, 1993년에는 선전거래소에 상장해 중국 가전업체 최초로 상장사가 됐다.

광둥(廣東)성 순더(順德)에 본사를 두고 있는 메이더그룹은 직원 수가 7만명이 넘는다. 하이얼이 냉장고의 강자라면, 메이더는 에어컨 분야 중국 최고의 강자 기업이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로 많은 기업들이 경영난을 겪으며 휘청일 때도 메이더만은 회사 성장의 행보를 멈추지 않았다.  당시 메이더는 매출과 이익, 현금 유동성까지 분기별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우며 위기에 강한 기업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허샹젠 전 회장은 내부 회의에서 “매번 시장 위기 때 메이디는 발전 기회를 잡았다”며 직원들을 독려 했다고 한다. 

이는 1990년대부터 끊임없이 추진한 구조조정, 연구개발(R&D) 투자 강화, 전략적 인수ㆍ합병(M&A) 성공 등 때문이었다. 메이디는 2001년 일본 전자업체 산요산하 전자레인지 부품공장을 인수했다. 

메이더는 에어콘ㆍ에어컨 압축기ㆍTVㆍ전기밥솥ㆍ선풍기ㆍ전기난로 에어콘 등을 주력 상품으로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여전히 OEM 생산이 많다는 점에서 브랜드과 기술력 강화가 과제로 남아 있지만, 중국판 GE라는 별칭으로 불릴 정도로 성장세가 무섭다. 

허샹젠 전 회장은 최근 1억위안의 기금을 조성해 순더에 민영 양로원을 설립하는 일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이 지역에서 가장 크고 가장 선진화된 양로원을 꿈꾸고 있다. 은퇴 후 자선활동에 공을 들이면서 일각에서는 중국에서도 미국의 빌 게이츠 같은 기업인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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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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