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리뷰] LG전자 탭북 Z160, "뭐 하나 안빠지네"

기사입력 : 2013년03월29일 15:48

최종수정 : 2013년03월29일 15:48

▲ LG전자 탭북.
[뉴스핌=김민정 기자] "정말 예쁘다." LG 탭북을 보자마자 드는 느낌이다. 블랙&화이트 바디에 선명한 IPS 디스플레이는 어디에서나 사람들의 시선을 모은다. 버튼을 눌러 태블릿PC에서 노트북으로 변신할 때 탭북은 구매 욕구를 충동질한다.

디자인에 반해 사양을 살펴보니 울트라북이다. 전작 H160이 아톰프로세서를 채택해 탭북에 손길이 가지 않았던 사용자라면 3세대 프로세서 i3과 i5를 채택한 Z160을 다시 주목할 만 하다.

디자인과 휴대성을 고루 갖추고 사양도 포기하지 않은 LG전자의 탭북 Z160(모델명 Z160-GH30K)을 3일 간 사용해 봤다.

◆ '울트라' 탭북…웬만한 작업 모두 'OK'

탭북은 태블릿PC보다 노트북으로 사용할 때 더 빛난다. 특히 Z160 모델은 울트라북의 사양을 갖춰 대부분의 작업을 빠르고 편하게 수행할 수 있다.

전 모델(H160)에 비해 업그레이드 된 사양은 최고 사양을 요구하는 업무가 아니라면 충분히 편한 환경을 제공한다. 기자가 사용하고 있는 Z160-GH30K은  3세대 프로세서 코어 i3를 탑재했다. 문서작성, 인터넷, 메신저 등 간단한 업무를 수행하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었다. 증권사 HTS도 함께 실행시켰지만 버벅대는 느낌은 전혀 없었다. 조금 더 고급 사양이 요구되는 작업이 필요한 사용자라면 코어 i5를 탑재한 Z160-GH5WK를 선택할 수도 있다.

운영체제(OS)로 윈도우8을 채택한 탭북은 대부분의 작업을 수월하게 수행할 수 있다. 모바일기기에서 윈도우OS는 애플리케이션 부족과 같은 분명한 약점을 갖고 있긴 하지만 안드로이드OS나 iOS 역시 호환성 측면에서 불편을 갖고 있긴 마찬가지다. 그 동안 데스크톱PC나 노트북으로 하던 작업을 그대로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은 업무 용도 비중이 큰 사용자에게 매력적이다. 유선랜 젠더를 제공한다는 점도 Z160 사용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한다.

노트북으로 쓸 용도가 훨씬 많지만, 거추장스럽지 않은 태블릿을 종종 즐기고 싶은 사용자라면 탭북 구매를 추천하고 싶다.

◆ 뛰어난 휴대성·디자인

탭북은 휴대성이 뛰어나다. 키보드 일체형임에도 불구하고 무게가 1.25Kg 밖에 나가지 않아 가볍게 손에 들고 다닐 수 있다. 어댑터도 180g으로 갖고 다니는 게 전혀 부담되지 않는다.

노트북으로서는 작게 느껴질 수 있는 11.6인치의 디스플레이 크기도 탭북에 휴대성을 더한다. 여성이라면 중간 크기의 핸드백에 넣어도 가방 모양이 찌그러지거나 불편하지 않아 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블랙&화이트의 조합도 세련됐다. '오토슬라이딩 버튼'을 누르자 "스르륵"하며 태블릿PC에서 노트북으로 변신하는 모습은  주변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함께 제공되는 검정색 가죽 파우치도 세련미를 더한다.

◆ 고정된 모니터 기울기는 아쉬워

고정된 모니터 기울기는 탭북의 몇 안되는 아쉬운 점이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고정돼 있는 모니터 기울기가 불편하게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가끔 앉아있는 의자 높이를 조정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LG전자 측에서는 여러가지 테스트를 거쳐 사용자들에게 가장 편한 기울기를 적용했다고 설명하지만 장소에 따라 테이블의 높이가 다르고, 사용자마다 앉은 키도 다르기 때문에 고정된 모니터가 모든 사용자에게 편할 수는 없을 것이다.

▲ LG전자 탭북Z160 사양.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틱톡, 세계 최초 시각 인식 AI 공개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틱톡의 모기업인 바이트댄스(중국명 쯔제탸오둥, 字節跳動)는 언어 지시가 아닌 시각을 이해해 동영상을 제작하는 '비디오월드'라는 이름의 AI 솔루션을 공개했다. 바이트댄스 산하 더우바오(豆包) AI 대형 모델 팀은 베이징교통대학, 중국과학기술대학과 공동으로 제작한 비디오월드를 발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11일 전했다. 오픈AI가 공개한 AI 동영상 생성 모델인 소라(Sora)는 텍스트를 입력하면 관련된 동영상을 제작한다. 이에 반해 비디오월드는 텍스트나 음성이 아닌 시각 정보만으로 동영상을 제작한다. 시각 정보로 동영상을 제작하는 AI 솔루션인 비디오월드가 처음이라고 매체는 평가했다. 종이 접기 혹은 넥타이 매기 등의 복잡하거나 세밀한 동작은 언어로 명확히 표현하기 어렵다. 비디오월드는 AI가 인간 혹은 사물의 동작을 시각으로 인식해서 동영상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바이트댄스는 "비디오월드는 학술 연구 프로젝트로 현재 새로운 기술 방법을 탐색하는 과정에 있을 뿐이고, 제품화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바이트댄스는 "비디오월드는 바둑 및 로봇 제어 환경 시뮬레이션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였지만, 실제 세계 환경에서는 아직 미비점이 많다"고 소개했다. 비디오월드는 바둑 게임에서 프로 5단 수준의 실력을 달성했으며, 다양한 환경에서 로봇 작업을 수행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또한 바이트댄스는 "수많은 문제를 해결해 비디오월드를 현실 세계의 범용 지식 학습기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우바오는 바이트댄스가 2023년 8월 발표한 AI 챗봇이다. 현재 중국 내에서 딥시크에 이어 사용자 수 2위에 올라 있는 AI 대형 모델이다. 더우바오팀은 바이트댄스 내부에 2023년 만들어졌다. 더우바오팀은 최첨단 AI 대형 모델 기술 개발을 전담하고 있다. 연구 방향은 딥러닝, 강화 학습, 대규모 언어 모델(LLM), AI 음성 인식, AI 시각 인식, AI 인프라, AI 보안 등이다. 바이트댄스가 공개한 비디오월드 시연 화면 [사진=제일재경신문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2-11 11:30
사진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 신청 접수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7일부터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9일 밝혔다. 배달·택배비 지원사업은 정부가 지난해 7월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 대책'의 후속 조치 일환이다.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가중된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들의 배달·택배비를 올해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배민라이더스 배달기사 노조가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배달의민족 본사 앞에서 기본배달료 인상, 오토바이수당 및 픽업거리 할증 도입을 촉구하는 집회를 마치고 오토바이로 행진을 하고 있다. 2021.12.23 pangbin@newspim.com 지원 대상은 ▲2023년 또는 지난해 연 매출액이 1억400만원 미만이며 ▲배달·택배 실적이 있고 ▲신청일 기준 폐업하지 않은 개인·법인 사업자다. 또 배달·택배를 주업으로 하는 업종과 소상공인 정책 자금 제외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지원 금액은 최대 30만원으로 1인당 1개 사업체만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다. 배달·택배비는 지난해 실적과 과거 증빙자료 등을 보관하지 않거나 확인이 어려운 경우를 감안해 올해까지의 실적도 폭넓게 인정한다. 중기부는 소상공인의 배달·택배비 증빙자료 확보 용이성을 토대로 신청자 유형에 따라 순차적으로 신청 접수를 개시할 예정이다. 연내 차질 없는 지원을 목표로 '신속 지급'과 '확인 지급' 절차로 나눠 실시한다. 지원 대상자 유형별 신청 일정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5.02.08 rang@newspim.com 먼저 신속 지급 절차는 약 8만개사를 대상으로 한다. 중기부는 온라인 신청과 증빙자료 등록 등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신속 지급 절차를 마련했다. 중기부는 소상공인들의 자료 증빙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생각대로 ▲바로고 ▲부릉 등 6개 배달 플랫폼과 배달 대행사로부터 소상공인이 지출한 배달비 제공에 대한 협조를 받았다. 신속 지급 대상자 데이터베이스(DB)에 포함된 약 8만개사 소상공인들은 별도의 증빙자료 없이 사업자등록번호와 계좌번호 등의 정보만 입력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증빙 부담이 대폭 줄고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속 지급 대상자들은 오는 17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단계에서 사업자등록번호를 입력할 시 신속 지급 대상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최초 신청 후 지원금이 30만원 미만이더라도 추가 신청 없이 올해 12월까지 배달비 실적이 확인되면 누적 금액 최대 30만원까지 차액을 지급한다. 신속 지급 대상자 DB에 포함되지 않은 확인 지급 대상자는 4월 중 신청할 수 있다. 확인 지급 대상자는 신속 지급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은 경우로 모든 택배와 배달 플랫폼, 배달대행사, 퀵서비스, 심부름센터 등을 이용해 직접 자료 증빙이 가능한 자를 말한다. 혹은 배달 플랫폼 또는 택배사를 이용하지 않고 소상공인 대표 또는 직원이 상품을 고객에게 직접 배달해 증빙이 어려운 경우를 일컫는다. 직접 자료 증빙이 가능한 소상공인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상품 판매를 위해 배달 또는 택배를 이용한 건에 대한 증빙자료를 시스템에 직접 입력하는 방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증빙자료는 배달·택배비 사용 금액이 확인 가능한 전자세금계산서와 택배 운송장, 배달 정산 내역서 등이 있다. 직접 배달 소상공인은 특성상 실적에 대한 직접 자료증빙이 어려운 만큼 관련 협·단체 등 업계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합리적인 배달·택배비 지급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확인 지급 대상자에 해당하는 두 가지 경우 모두 소상공인이 직접 자료를 입력해야 한다. 중기부는 증빙 방안을 다음 달 말까지 마련해 4월부터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전용 사이트인 '소상공인배달택배비지원.kr'이나 '소상공인24'를 통해 가능하다. 오는 17일 신속 지급 신청 시행 이후 첫 이틀간은 접속자 분산을 위해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기준으로 홀짝제를 적용한다. 세부적인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 혹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상공인 배달 택배비 지원 콜센터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배달 택배비 지원사업 진행 절차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5.02.08 rang@newspim.com rang@newspim.com 2025-02-09 12: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