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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LG전자 탭북 Z160, "뭐 하나 안빠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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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탭북.
[뉴스핌=김민정 기자] "정말 예쁘다." LG 탭북을 보자마자 드는 느낌이다. 블랙&화이트 바디에 선명한 IPS 디스플레이는 어디에서나 사람들의 시선을 모은다. 버튼을 눌러 태블릿PC에서 노트북으로 변신할 때 탭북은 구매 욕구를 충동질한다.

디자인에 반해 사양을 살펴보니 울트라북이다. 전작 H160이 아톰프로세서를 채택해 탭북에 손길이 가지 않았던 사용자라면 3세대 프로세서 i3과 i5를 채택한 Z160을 다시 주목할 만 하다.

디자인과 휴대성을 고루 갖추고 사양도 포기하지 않은 LG전자의 탭북 Z160(모델명 Z160-GH30K)을 3일 간 사용해 봤다.

◆ '울트라' 탭북…웬만한 작업 모두 'OK'

탭북은 태블릿PC보다 노트북으로 사용할 때 더 빛난다. 특히 Z160 모델은 울트라북의 사양을 갖춰 대부분의 작업을 빠르고 편하게 수행할 수 있다.

전 모델(H160)에 비해 업그레이드 된 사양은 최고 사양을 요구하는 업무가 아니라면 충분히 편한 환경을 제공한다. 기자가 사용하고 있는 Z160-GH30K은  3세대 프로세서 코어 i3를 탑재했다. 문서작성, 인터넷, 메신저 등 간단한 업무를 수행하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었다. 증권사 HTS도 함께 실행시켰지만 버벅대는 느낌은 전혀 없었다. 조금 더 고급 사양이 요구되는 작업이 필요한 사용자라면 코어 i5를 탑재한 Z160-GH5WK를 선택할 수도 있다.

운영체제(OS)로 윈도우8을 채택한 탭북은 대부분의 작업을 수월하게 수행할 수 있다. 모바일기기에서 윈도우OS는 애플리케이션 부족과 같은 분명한 약점을 갖고 있긴 하지만 안드로이드OS나 iOS 역시 호환성 측면에서 불편을 갖고 있긴 마찬가지다. 그 동안 데스크톱PC나 노트북으로 하던 작업을 그대로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은 업무 용도 비중이 큰 사용자에게 매력적이다. 유선랜 젠더를 제공한다는 점도 Z160 사용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한다.

노트북으로 쓸 용도가 훨씬 많지만, 거추장스럽지 않은 태블릿을 종종 즐기고 싶은 사용자라면 탭북 구매를 추천하고 싶다.

◆ 뛰어난 휴대성·디자인

탭북은 휴대성이 뛰어나다. 키보드 일체형임에도 불구하고 무게가 1.25Kg 밖에 나가지 않아 가볍게 손에 들고 다닐 수 있다. 어댑터도 180g으로 갖고 다니는 게 전혀 부담되지 않는다.

노트북으로서는 작게 느껴질 수 있는 11.6인치의 디스플레이 크기도 탭북에 휴대성을 더한다. 여성이라면 중간 크기의 핸드백에 넣어도 가방 모양이 찌그러지거나 불편하지 않아 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블랙&화이트의 조합도 세련됐다. '오토슬라이딩 버튼'을 누르자 "스르륵"하며 태블릿PC에서 노트북으로 변신하는 모습은  주변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함께 제공되는 검정색 가죽 파우치도 세련미를 더한다.

◆ 고정된 모니터 기울기는 아쉬워

고정된 모니터 기울기는 탭북의 몇 안되는 아쉬운 점이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고정돼 있는 모니터 기울기가 불편하게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가끔 앉아있는 의자 높이를 조정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LG전자 측에서는 여러가지 테스트를 거쳐 사용자들에게 가장 편한 기울기를 적용했다고 설명하지만 장소에 따라 테이블의 높이가 다르고, 사용자마다 앉은 키도 다르기 때문에 고정된 모니터가 모든 사용자에게 편할 수는 없을 것이다.

▲ LG전자 탭북Z160 사양.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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