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이 23일 런던 세인트 제임스 공원에서 갤럭시 워치 울트라2 러닝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 러닝 코치 기능이 음성 안내와 GPS를 통해 페이스 조절과 기록 분석을 지원해 혼자서도 코치와 함께 뛰는 효과를 냈다.
- 영양 섭취 알림·신체 체력 지수·일일 유산소 부하 등 신규 건강 기능이 수분 보충과 과훈련 방지에 도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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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심박수·주행 경로 정밀 분석…전문 코치 같은 맞춤형 러닝 경험
체력 분석부터 수분 섭취 가이드까지…손목 위 AI 헬스케어 진화
[런던=뉴스핌] 서영욱 기자 = 23일(현지시간) 오후 찾은 런던의 세인트 제임스 공원(St. James's Park)은 운동과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로 활기가 넘쳤다. 버킹엄궁전과 맞닿은 왕립공원의 푸른 잔디와 호수를 배경으로 달리는 사람들 사이에서 기자도 갤럭시 워치 울트라2를 차고 1㎞ 가량 러닝을 체험했다.

이번 체험의 핵심은 삼성 헬스의 '러닝 코치' 기능이었다. 목표 거리를 설정하고 달리기를 시작하자 워치는 실시간으로 거리와 페이스, 심박수 등을 측정했다. 특히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음성 코칭이었다. 출발 직후 속도를 올리자 "현재 페이스가 목표보다 빠릅니다. 속도를 늦추세요"라는 안내가 이어졌다. 초반 오버페이스를 막아 체력을 효율적으로 안배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혼잡한 공원 산책로에서도 이동 경로를 정확하게 기록해 GPS 성능도 만족스러웠다.

러닝이 끝난 뒤에는 기록을 분석하는 재미가 더 컸다. 단순히 '몇 km를 뛰었는지'를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심박수 변화와 페이스, 운동 강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다음 운동 방향까지 제시했다. 개인의 수준에 맞춰 훈련 프로그램을 추천하는 러닝 코치 기능 덕분에 혼자 뛰더라도 전문 코치와 함께 운동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2에서 새롭게 제공되는 건강 기능도 눈길을 끌었다. 운동 중 땀 손실량을 분석해 적절한 수분 섭취 시점을 알려주는 '영양 섭취 알림'은 장거리 러닝에서 유용해 보였다. 또 체성분과 심폐지구력 등을 종합 분석하는 '신체 체력 지수'는 자신의 강점과 부족한 부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해줬다. 여기에 운동량을 분석해 과훈련을 방지하는 '일일 유산소 부하' 기능까지 더해져 무리하지 않고 꾸준히 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짧은 3㎞ 러닝이었지만 갤럭시 워치 울트라2는 단순히 운동 기록을 남기는 스마트워치가 아니라, 실시간으로 페이스를 조절하고 운동 후에는 데이터를 분석해 다음 훈련 방향까지 제시하는 개인 코치에 가까웠다. 런던의 아름다운 왕립공원을 달리는 동안 손목 위 작은 기기는 기록계가 아니라, 내 몸 상태를 가장 잘 아는 든든한 러닝 파트너였다.

s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