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pim

속보

더보기

[뉴스핌 10주년 포럼] 사카키바라 "일본 경제 2년 후가 문제..패러다임 시프트 필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Mr.엔' 사카키바라, 뉴스핌 포럼서 강조

[뉴스핌=이은지 기자] '미스터 엔' 사카키바라 에이스케 아오야마 가쿠인 대학 교수가 2년 내 인플레이션 목표치 2% 달성을 선언한 아베노믹스에 대해 일부 반대하는 의견을 내놨다.

17일 뉴스핌 창간 10주년을 맞아 개최된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사카키바라 교수는 "2년 내 인플레이션 목표치 2%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면서도 "다만 2년이 지나면 하락할 것이고 그래서 이 시점에 패러다임 시프트와 변화가 필요한 것"이라고 밝혔다.

사카키바라 교수는 일본의 성장잠재율을 1.5%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2년간은 성장률이 굳건하겠지만 2년이 지나면 하락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2% 인플레이션 목표치 설정이 큰 의미가 없다는 일갈인 셈.

그는 '패러다임 시프트'가 필요하고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일본 경제가 성숙 경제로 변화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결국 지난 20년간의 디플레이션을 가리켜 '잃어버린 20년'이라고 표현하는 것에 대해서도 그는 동의하지 않았다. 

사카키바라에 따르면 일본 경제는 어떤 면에서 보면 상당한 성장을 이뤘다는 것이다.

그는 1956년부터 1973년까지 일본 경제성장률이 9.1%에 달했었다는 점을 우선 강조하면서, 이후 15년 동안 소위 정체 시기가 오긴 했지만 90년 전까지 4.2% 경제성장을 이뤘기 때문에 지난 20년이라고 해도 잃어버린 성장이라고 볼 수는 없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20년간의 디플레이션 현상은 '세계화의 영향'일 뿐이라는 것. 그는 "일본 경제가 지난 10~20년간 천천히 회복세를 계속해 왔다"고 지적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물가가 떨어진 것은 동아시아 경제와 관련이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의 정책이 점점 더 중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상황에서 주변국들의 인플레이션 둔화가 일본의 물가에 영향을 끼쳤다는 얘기다. 

1990년대부터 2000년까지 일본의 경제성장률이 약 0.9%를 기록한 것을 두고는 '성숙 경제로 진입했다'는 진단을 내놨다.

그는 "2012년 일본의 국내총생산(GDP)은 미국과 비슷한 수준인 4만 6000달러에 달한다"며 "성장률이 1% 밑으로 내려가도 자연스러운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경제 재건 수요로 일본 경제가 이르면 내년에 2.5%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사람들은 아베노믹스 덕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도 "아베는 엔화 가치가 최고일 때 수상이 됐다"고 지적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한국과 관련해서는 한국경제도 곧 성숙경제로 진입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지금은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일본보다 높다"면서도 "앞으로도 현 수준을 이어갈 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궁극적으로는 한국도 성숙경제로의 진입이 불가피한 만큼, 패러다임 변화를 인식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그는 "그렇다면 과연 성숙경제의 전략은 무엇이겠느냐"고 반문하면서 "성장 경제의 전략과는 다를 것이다. 이걸 여러분께서 생각해야만 한다"는 말로 연설을 마무리했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17일 홍준표와 비공식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