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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투자 활성화 위해 곧 규제 대폭 완화"

기사입력 : 2013년04월28일 17:34

최종수정 : 2013년04월28일 17:46

- 중소·중견 기업 지원 대책 마련

[뉴스핌=고종민 기자]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대폭적인 규제완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28일 오후 경기도 시흥시 시화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중소·중견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투자를 가로막는 불합리한 규제가 기업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 투자 부진의 원인이 경기적·구조적 요인 뿐 아니라 불합리한 규제에도 있다"며 "이번 기회에 털고 갈 것은 다 털고 가자는 취지로 규제를 대폭 풀어보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는 지난 4일부터 14개 부처·경제5단체·연구기관과 공동으로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마련한 '규제 개선을 통한 투자 활성화 대책'을 며칠 내로 발표할 것"이라며 "중소기업 설비투자 촉진을 위한 금융·재정상 인센티브 부여 방안과 함께 기술 개발 투자·산업간 융합 촉진 등을 위한 규제와 행정절차 개선 위주로 대책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 정부는 엔저 현상으로 인한 중소·중견기업의 피해 구제에도 나선다. 지역 기업들이 투자자금과 엔저(低)와 인력, 정보 습득 애로 등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정부의 대책을 요구에 따른 것이다.

현 부총리는 "이번 정부가 제출한 추경에도 중소수출기업 지원을 1조3000억원 확대하는 등 중기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설 것"이라며 "엔저 현상이 지속되면서 자금과 수출 판로에 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한 대책도 추가로 검토해 곧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발표될 대책에는 무역금융확대와 FTA 활용 제고, 수출 마케팅 지원 확대 등의 방안이 담길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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