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당선 경계선 민주 전대 후보들, 막판 판세 흔들기 '총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이용섭 '공약'…유성엽·안민석 '대선 패배 책임론' 등 내세워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통합당 5·4 전당대회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선의 당락 경계선에 서 있는 후보들이 막판 판세 흔들기에 적극 나섰다.

당 대표 후보로 나선 이용섭 후보는 1일 당 대표가 되면 다음 총선에서 광주지역에 불출마 하겠다고 선언했다. 기득권 내려놓기를 통해 김한길 후보 제동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부터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내려놓고 기득권을 버리는 헌신의 자세가 절실하다"며 "민주당 대표가 되면 민주당 공천으로 쉽게 당선될 수 있는 호남 지역구 기득권부터 버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혹독한 혁신을 통해 민주당을 다시 살려내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압승하고 다음 총선의 승리, 정권교체를 위한 밑거름이 되겠다는 일념밖에 없다"며 "아무리 어렵고 힘든 길이라 하더라도 당이 요구하고 당원들이 원하는 길을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와 함께 "김 후보측이 권리당원투표 기간 중 홍보용 문자메시지를 발송했으므로 재투표를 실시해야 한다"며 "편향된 여론조사 결과로 선거를 혼탁하게 하는 행위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공세도 펼쳤다.

최고위원 후보로 나선 유성엽 후보와 안민석 후보는 이번 전당대회의 성격을 '대선 패배 책임론'으로 명확히 규정하고 새로운 사람이 당을 이끌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유 후보는 이날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번 전당대회는 지난 대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규명하고 심판하는 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함께 경쟁하고 있지만 약간의 우세가 점쳐지는 윤호중·우원식 후보에게 대선 패배의 책임이 일정 부분 있다는 점을 겨냥했다.

그는 "대선 패배를 인정하고 책임져야 할 사람들이 이 과정을 생략했다"며 "누구 하나 스스로 나서서 내 잘못이라고 고백하고 책임을 지지 않고 책임을 전가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최고위원 후보 가운데서도 윤호중 후보나 우원식 후보는 후보로 나와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훌륭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패배를 패배로 인정하지 않고 마치 선전한 것으로 바라보려는 태도가 있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지난번 대선에서 패배를 안 했으면 이번 전대는 치를 필요가 없는 것 아니냐"며 "이번 전대는 책임론과 심판론이 기본이고, 과거만 얘기할 수 없으니 미래로 가야 하는 방향도 함께 논의하는 전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안민석 후보는 이번 전대를 통해 민주당의 세력을 교체해야만 당을 살릴 수 있다는 '새 인물론'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총선·대선 때 앞줄에 서 있었던 사람들은 자리를 양보해 줘야 한다"며 "계파에 자유로운 사람들이 바통을 이어 받아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려해도 질 수 없었던 지난 총·대선 패배를 책임지고자 하는 사람이 없었고 여론의 비난이 거세지면 그때야 미적미적 떠밀려 하는 억지사과에 국민과 당원은 분통이 터진다"며 "진정성도 울림도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미 무너진 민주당에 이번 전당대회는 우리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라면서 "폼 잡고 그럴듯한 말만 하는 지도부는 필요 없다. 국민만 바라보며 모든 에너지를 민주당 변화와 쇄신에 쏟아 부을 국민파 지도부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이미 혁신안은 충분하지만 자기 계파의 이익을 놓지 않으려는 알량한 이기심이 계파 간 담합을 만들고 당 혁신을 가로막아 왔다"며 "계파에 빚이 없는 안민석이 민주당 세력 교체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힘줘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부터 2일까지 이틀간 차기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권리당원 ARS(자동응답전화)투표와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권리당원 ARS투표는 작년 12월 31일까지 3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권리당원이 투표권을 갖게 된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사진
靑 "용산공원, 서울시와 논의 중"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은 서울 용산공원 부지 주택 공급을 서울시와 긴밀히 논의 중이며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주택 150만 가구 착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13일 시비에스(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활용을 반대하는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관련 부처가 (오 시장을 설득하기 위해) 서울시와 굉장히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하 수석은 "이견이 있는 부분도 물론 있겠지만 잘 조정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희망했다. 하 수석은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굉장히 넓은 땅인데 이용하는 사람이 너무 없다"며 "이렇게 계속 비워두고 있는 것이 좋은지 사회적으로 한 번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이 위치에 이 정도 땅이 있는 걸 어떻게 쓰는 게 좋은지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며 "주택을 공급하는 것도 굉장히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하준경 경제성장수석비서관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5.11.06 pangbin@newspim.com ◆"2028년 이후 연평균 3000호 이상 분양" 하 수석은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150만호 착공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하 수석은 "신규 택지가 약 10만호 정도고 (8·13 대책으로) 구체적으로 발표한 게 2만7000호 정도"라며 "관계 기관들과 협의를 거의 다 해뒀고 연내 추가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물량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비교적 빨리 착공할 수 있는 게 한 12만호 이상이 있다"며 "지난해 9·7 대책 때 135만호 정도 발표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그 다음에 올해 1·29 대책도 있는데 이걸 다 합치면 한 150만호 정도를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입주를 앞당길 수 있는 물량에 대해 하 수석은 "2·3기 신도시가 더 빨리 분양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며 "2기 신도시는 2028년 이후 이번 정부 안에 연평균 3000호 이상, 3기 신도시는 1만호 이상 분양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월 23일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KBS) 별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청년, 비아파트 샀다고 청약 불이익 받지 않게" 하 수석은 정부의 세제 개편안으로 주거 사다리로 이용됐던 전세의 소멸 우려에 대해 "이번에 종합부동산세 기준을 올렸다"며 "시가로 따지면 한 21억원 이하 집들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시장 상황을 보면 강남과 서초는 (전세 가격) 증가율이 떨어지고 있다"면서도 "그런데 물량 측면에서는 좀 불안감을 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잘 살펴보고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지 찾아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번 청년 지원 대책이 '비아파트'에 집중됐다는 지적에 하 수석은 "비아파트를 샀다고 해서 청약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아파트의 경우 보금자리론과 신생아 특례 대출 등 많은 정책자금 대출이 있다"며 "청년들이 비교적 저렴한 주택을 구입해 살다가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면 더 좋은 데로 가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pcjay@newspim.com 2026-08-14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