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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방미에 역대 최대 '경제사절단' 뜨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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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희·정몽구·구본무 등 동행…'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

[뉴스핌=이영태 기자]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미국 방문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등 경제 5단체장은 물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 구본무 LG 회장 등 오너급 재계 총수들이 대거 포함된 역대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청와대 조원동 경제수석은 3일 오전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만나 이번 경제사절단 규모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발표한 51명에 문진국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까지 포함해 총 52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라며 "(대규모 경제사절단 구성의) 의미는 광의의 국가경제홍보(IR)"라고 밝혔다. 5년 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첫 방미 때의 수행 경제인(26명) 규모의 두 배다.

조 수석은 "(이번 경제사절단의 특징은) 구성이 굉장히 컸다는 게 하나의 측면이고, 또 하나는 그속에 대기업이 17분, 중견중소기업 합쳐 갖고 19분, 금융계에서 5분. 분야별로 대표해서 4분, 한노총 위원장까지 포함해서 전체 52분"이라며 "구성을 보시면 대기업도 포함됐지만 중견중기도 상당히 포함됐고 여성기업도 포함됐다. 여성경제인은 현정은 회장 포함해서 네분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대기업의 일반 CEO가 아니라 오너들이 참석을 한다"며 "이건희 회장뿐만 아니라 정몽구 회장 등 오너들이 대부분 참석한다는 점이 (과거와 비교해) 경제사절단 구성에 굉장히 차이가 있다"고 언급했다.

조 수석은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동행하는 이유에 대해 "지금 특히 새 정부가 들어섰다는 것뿐만 아니라 한반도에 북한 문제에 상당히 불확실성이 많은 시기다. 지금은 조금 가라앉았지만 몇 주 전만 해도 외신 통해 한국경제가 마치 불안한 것처럼 소개되기도 했다"며 "이런 부분에 대해서 한국의 경제실세들 모두가 총동원돼서 미국 현지에서 한국경제를 알린다 하는 점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분들이 가게 되니까 상대방도 미국측에서도 경제계에서 빅샷(big shot·중요 인물)들이 같이 나온다. 양국 경제의 빗샷들이 한국경제에 대해 논의한다는 것 자체가 외국투자가들에 대해 한국경제에 대한 신뢰 보이게 하는 증표가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또한 "경제살리기에 있어 역시 대기업이 굉장히 큰 역할을 할 수밖에 없다"며 "투자 결정의 1순위 주체인 대기업 총수를 해외에서 함께 만난다는 것 자체가 이들에게 투자의욕을 고취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즉 이번 방미를 국가적 차원의 IR(기업설명회) 기회로 삼아 북핵문제 등 안보위기로 인한 '코리아디스카운트'를 해소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게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구성한 취지라는 설명이다.

전경련도 "역대 사절단 파견규모 중 사상최대 규모로 꾸려진 이번 경제 사절단이 북한 리스크로 야기된 한국 경제에 대한 우려적 시각들을 불식시키기 위한 IR활동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소개했다.

조 수석은 "지금은 조금 가라앉았지만 몇 주 전만 해도 외신을 통해 한국경제가 마치 불안한 것처럼 소개되기도 했다"며 "이런 부분에 대해서 한국의 경제실세들이 총동원돼 미국 현지에서 한국경제를 알린다는 점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방미 기간 중 경제사절단은 8일 미국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한미 CEO라운드테이블'을 열어 양국 간 차세대 산업협력분야와 신성장동력 창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라운드테이블에는 댄 애커슨 제너럴모터스(GM) 회장을 비롯해 퀄컴, 보잉, 시티, 록히드마틴 등 미국 경제의 빅샷들이 자리를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다.

역대 최대 규모인 이번 경제사절단에는 청와대의 설명처럼 대기업 오너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건희·정몽구·구본무·허창수 회장을 비롯해 신동빈 롯데 회장, 조양호 한진 회장, 박용만 두산 회장, 구자열 LS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등 17명의 오너급 CEO가 동행한다.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중견기업들도 상당수 포함됐다. 강호갑 신영 회장(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과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등 중견기업 회장 9명과 서병문 비엠금속 대표, 이재광 광명전기 대표 등 중소기업 대표 11명이 참석한다.

한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란 의미를 살려 국내 여성기업인을 대표하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이민재 엠슨 회장(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이은정 한국맥널티 대표(한국여성벤처협회장), 김재희 이화다이아몬드공업 사장 등 4명의 여성기업인들이 동행하는 것도 이채롭다.

경제사절단에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개성공단협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서도산업 한재권 대표가 포함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조 수석은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대통령이 해외고객들한테 같이 설명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들 기업이 당장 판로가 끊길까 걱정하는 상황에서 개성공단 문제를 끈기 있게 해결하겠다는 메시지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의 추천으로 노동계 인사인 한노총 문진국 위원장이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포함된 점도 눈길을 끈다.

조 수석은 "(문 위원장의 동행은) 굉장히 의미가 있다"며 "특히 미국쪽 입장에서는 우리 경제 전체를 IR한다는 입장에서 본다면 경제사절단의 한 파트로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큰 의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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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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