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태 기자] 청와대 비서실은 박근혜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하는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24시간 비상체제를 가동키로 했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1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순방 기간 중 각 수석실을 비롯한 청와대 비서실은 24시간 비상 체제로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 대변인은 "(대통령 순방 기간 중) 매일 오전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 회의를 열 계획"이라며 "순방 기간 중 수행하는 수석이 있는 수석실의 경우는 해당 업무를 대행할 업무 대행자를 지정해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상근무를 위해 비서실 당직자 직급을 한단계 격상해 특별 당직체계를 유지하고 비서실 전 직원은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토록 했다"고 덧붙였다.
수석실별 비상 책임자는 각 수석비서관이 맡는다. 수석비서관이 박 대통령의 미국 순방에 동행할 경우 해당 수석실 선임비서관이, 선임비서관이 없을 경우는 선임행정관이 비상 책임자가 된다.
박 대통령의 미국 순방을 수행할 경제인 명단은 관련 경제인 단체에서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