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방공 시스템이 4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영공으로 진입하려던 이란 미사일을 격추했다.
CNN에 따르면 튀르키예 대통령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란에서 발사되어 이라크와 시리아 영공을 통과한 미사일이 튀르키예 하타이(Hatay) 지역 영공으로 향하던 중 나토 방공 시스템에 의해 파괴됐다"고 발표했다.

대통령실은 요격 미사일의 파편이 터키 남부의 한 벌판에 떨어졌으나, 다행히 현재까지 보고된 인명 피해나 부상자는 없다고 덧붙였다.
나토군이 지난 2월 28일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후 회원국 영공을 겨냥한 이란 미사일을 직접 요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토가 중동 분쟁에 직접 휘말릴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제사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튀르키예 영공을 향한 미사일 도발이 나토의 집단방위 체제를 규정한 '나토 조약 제5조' 발동의 트리거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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