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구글 글래스, 출입금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판 전부터 사생활 침해 논란 '시끌'..

[뉴스핌=김윤경 국제전문기자] 새로운 기술은 기대, 환영과 함께 거부, 저항도 같이 맞이하게 마련이다. 구글이 내놓을 착용하는 컴퓨터 '구글 글래스'는 시판되기도 전부터 반대 여론에 부딪치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특히나 항상 구글 주변에서 잡음을 냈던 사생활 침해 우려가 크다.

안경처럼 쓰면서 인터넷 검색을 하고 오른쪽 위에 달린 렌즈를 통해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할 수도 있는 스마트한 모바일 기기 구글 글래스는 이미 시애틀의 한 바에서 착용시 입장금지 조치를 당했다. 시애틀의 '5 포인트 카페' 주인 데이브 메이너트는 "이 바는 사적인 공간"이라면서 그 이유를 밝혔다.

웨스트 버지니아주 의원들은 운전할 때 구글 글래스를 쓰는 것을 불법으로 간주하려는 법안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주 의원들은 지난해 모든 운전자는 운전 중 핸즈프리 장비 없이 통신용 전자장비를 이용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 법안을 통과시켰다. 구글 글래스는 안경처럼 쓰는 지라 핸즈프리이긴 하지만 눈 앞에서 문자 메시지를 포함해 영상도 보내거나 띄울 수 있기 때문에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라스 베이거스 소재 시저 엔터테인먼트는 카지노에 입장할 때 컴퓨터와 녹화 기기를 금지하고 있다. 따라서 구글 글래스를 쓰고 들어가는 것 또한 금지된다.

구글 글래스를 쓰고 있는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 창업자(출처=ZDNet)
구글 글래스를 쓰면 스타들의 일거수 일투족에서부터 성격나쁜 점원을 찍거나 해서 수초 내에 수백명의 사람들에게 퍼뜨릴 수도 있다. 구글 글래스를 통해 누구나 파파라치가 될 수도, 또 파파라치의 타깃이 될 수도 있는 것.

그런데 기술은 더 발전한다. 최근엔 구글 글래스를 음성뿐만 아니라 간단히 윙크하는 것으로도 작동시킬 수 있는 앱이 개발되기도 했다. 내가 모르는 사이에 사진이 찍힐 수 있다는 우려는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사생활 전문 변호사인 티모시 투헤이는 "이건 시작일 뿐"이라면서 "구글 글래스는 꽤 많은 소동을 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지 워싱턴대 소셜미디어 전문가인 브래들리 셰어도 "구글 글래스는 미 헌법 수정 제1조(언론・종교・집회의 자유를 정한 조항)에 대해 프라이버시권을 시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끊임없이 사생활 침해 논란의 한 가운데 있어왔다. 지난 2004년 지메일(Gmail)을 무료로 서비스하기 시작하면서 24개 단체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이에 따라 규제당국은 지메일이 도청법을 위반했는지 여부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라는 압력을 받았다. 그러나 좋든 싫든간에 사람들은 지메일을 많이 사용하게 됐고 소송은 온데간데 없어졌다. 지메일 사용자는 현재 4억2500만명을 넘는다.

거리사진을 볼 수 있는 스트리트뷰(Street View)도 사생활 침해 논란으로 인해 꽤 많은 나라에서 조사를 받아야했다.

구글의 입장은 "거슬리는 기술이라면 피하면 된다"는 것. 지난 2009년 구글의 최고경영자(CEO)였던 에릭 슈미트는 "사람들이 알지 않았으면 하는 정보가 있다면 우선 그것을 처음부터 인터넷에 올리지 않으면 된다"라고 말한 바 있다.

구글 글래스 팀에 기술 자문을 해주고 있는 태드 스타너는 이런 논란이 과장된 면이 있다고 말한다. 그는 "반사회적인 사람들은 이 기술을 가지고 어떻게든 반사회적인 데 쓸 것이지만 평균적인 사람이라면 사회적인 관계를 유지하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논란 속에서도 상당수 업계 전문가들은 구글 글래스가 구글에 많은 돈을 벌어다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파이퍼 재프레이는 구글 글래스가 구글에 5000억달러 가까이를 벌 기회를 줄 것이라고 예측했고, IHS는 구글 글래스가 3년 후면 660만개가 출하될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김윤경 국제전문기자 (s91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