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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 멍석깔기] 최문기 "벤처·창업 자금 지원, 창조경제 실현 첫걸음 "

기사입력 : 2013년05월15일 11:48

최종수정 : 2013년05월15일 17:54

 


[뉴스핌=서영준 기자]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벤처·창업 자금생태계 방안에 대해 창조경제 실현기반을 마련하는 첫걸음이라고 평가했다.

최 장관은 15일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벤처·창업자금 생태계 선순환 방안 발표 자리에서 "벤처 창업 자금생태계 선순환 방안은 창조경제 실현계획 주요 과제"라며 "기업들과 전문가들이 우선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대책이어서 먼저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벤처·창업 자금생태계 선순환을 위해 세제지원, 규제완화, 인프라 구축 등에 민관 합쳐 총 3조3139억원을 투입하는 대책을 내놨다.

최 장관은 또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현재까지 29개 부·처·청에서 200여개의 추진과제를 발굴해 제시했으며 전경련·중소기업중앙회·벤처기업협회 등 주요 민간단체로부터 현장의 목소리 듣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범부처 공동 기본계획인 창조경제 실현계획은 각 부처 및 관계기관 의견수렴 후 차관회의 국무회의를 거쳐 이달 말 확정할 계획"이라며 "정부 모든 부처가 민간을 도와 적극 추진해야 할 국정 목표로써 앞으로 관련부처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창조경제 실현계획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최 장관이 제시한 창조경제 실현계획 6대 전략은 ▲창의성이 정당하게 보상받고, 창업이 쉽게 되는 생태계 조성 ▲벤처·중소기업이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우뚝 서도록 하고, 글로벌 진출 강화 ▲새로운 산업과 시장을 키워 미래의 성장 동력 창출 ▲꿈과 끼, 도전정신을 갖춘 글로벌 창의인재를 양성 ▲창조경제의 기반인 과학기술과 ICT 혁신역량을 강화 ▲국민과 정부가 함께 하는 창조경제 문화 조성 등이다.

최 장관은 "상상력과 아이디어가 자유롭게 표현되고 도전하는 사회분위기를 만들고, 국민에게는 공공정보를 활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라며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는 등 정부의 일하는 방식을 혁신해 국민과 정부가 함께 일하는 토양을 다지겠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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