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국회입법조사처 "한은, 금리인하로 스스로 신뢰 낮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선엽 기자] 국회 입법조사처가 지난 5월 기준금리를 낮춘 한국은행을 향해 직접적인 비판의 목소리를 내놓았다.

국회 경제산업조사실 금융외환팀 원종현 입법조사관은 20일 '한국은행 금리인하의 배경과 평가'라는 보고서를 통해 "중앙은행의 깜짝 선물로 인해 금융시장에서는 효과가 크게 나타났을지는 몰라도, 중앙은행의 신뢰는 약화됐다"며 "불과 며칠 전만 하더라도 금리 동결을 강하게 시사하고 있었던 한은 총재의 입장과는 너무 다른 결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보고서는 일단 이번 한은의 금리인하가 여러 면에서 봤을 때 불가피한 선택이었으며 필요한 조치였다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인하는 세가지 문제점을 내포했다고 지적했다.

우선 금리를 내릴 것이었다면 5월보다는 4월이 더욱 적절했다고 주장했다. 금리인하의 필요성은 4월에 더욱 높게 나타났으며 시장 역시 이를 기대했다는 것이다.

또한 중앙은행으로서 한은의 통화정책 일관성에 대한 신뢰가 낮아졌다는 문제를 꼽았다. 그동안 한은총재가 주장한 기준금리 유지 입장을 시장이 믿었으나 예상과 달리 금리가 인하됐고 이는 그동안 중앙은행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정책의 일관성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한은의 독립성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가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원 입법조사관은 "4월 동결 당시 정부의 금리인하 요구에도 불구하고 한은은 기준금리를 고수하면서 인플레이션 파이터로서의 위상을 분명하게 보여줬다"며 "그러나 갑작스러운 정책의 변화는 기준금리의 결정이 중앙은행의 판단이 아닌 정부의 정책에 의해 끌려가는 것으로 오해될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제정책은 무엇보다 예측가능성이 중요하다. 한두 번의 예외적인 정책결정이 일시적으로는 효과가 있을 수도 있지만 향후 유사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실제 필요로 하는 정책이 그 효과를 거두지 못할 위험이 커지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따. 이어 "점차 글로벌 불균형이 높아져가는 가운데, 한은의 일관되고 투명한 통화정책의 수행이 필요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17일 홍준표와 비공식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