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국 경제협력 강화 '촛점'
[뉴스핌=최영수 기자]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제2차 협상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우리측은 최동규 산업통상자원부 FTA정책관을 수석대표로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외교부, 관세청 등 관계관으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베트남측은 부 휘 손(Bui Huy Son) 산업무역부 아태시장접근국장을 수석대표로 산업무역부, 외교부 등 관계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2차 협상에서 양국은 앞서 협의한 한-베트남 FTA 협상 운영세칙을 바탕으로 상품, 원산지·통관, 서비스, 투자 등 협정문에 대한 논의를 개시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아세안 회원국으로서 우리나라와 아세안 간에는 2007년 6월 한-아세안 FTA가 이미 발효됐으나, 이번 양자 간 FTA는 양국의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산업부 최동규 FTA정책국장은 "한-베트남 FTA는 한-아세안 FTA를 업그레이드해 양국간의 경제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