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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뺐긴’ 완성차 업체…고객 서비스 ‘비상등’

기사입력 : 2013년05월27일 14:57

최종수정 : 2013년05월27일 14:59

[뉴스핌=김기락 기자] 현대차 등 국내 완성차 5개사 등 대기업이 ‘동네 카센터’와 자리싸움에서 졌다.

다음달부터 현대차 등 국내 완성차 5개사와 보험사들은 자동차 수리업 가맹점 확장이 불가하다. 반면 수입차와 타이어 판매망을 가맹점이 더 늘어나도 된다. 국내 완성차 업체가 강화하고 있는 고객 서비스에 비상등이 켜진 것이다.

동반성장위원회는 27일 서울 반포동 팔레스호텔에서 제23차 본회의를 열고 자동차전문수리업(카센터) 등 2개 업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을 신규 지정했다.

이에 따라 국내 완성차 업체를 비롯해 보험사, 정유사 등 대기업은 가맹점 총 수량제를 적용받아 내년 5월까지 1년간 가맹점을 확장하지 못하게 됐다. 반면 수입차와 카센터는 중소기업 적합업종을 지정받아 확장이 가능하다.

이날 정영태 동반위 사무총장 대행(사진)은 “카센터 업체는 과다경쟁 중”이라며 “동반성장을 위해 제조사가 무상기술교육, 기술 상담, 진단키드를 주는 식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대기업의 가맹점 총 수량 제한에 대해 말했다.

-사진 : 뉴시스


이에 대해 자동차 업계는 완성차 업체가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때문에 동반위가 얼어붙은 자동차 내수 시장을 더 어렵게 만들 것이라는 지적이다.

완성차 업체는 정비 가맹점을 향후 3년간 약 20% 늘려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완성차 업체 한 관계자는 “수입차 시장 점유율이 10% 이상 차지하는 상황에서 정비 가맹점을 늘려 고객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려고 했다”며 “동반위의 이번 발표로 인해 고객 서비스 사업 계획을 대폭 수정해야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번 동반위 결정에는 수입차는 가맹점 수 확대를 제한하지 않았다. 이를 두고 한 수입차 업체 관계자는 “수입차 회사가 크든, 작든 AS를 강화하는 상황에 완성차 업체가 역차별을 받은 꼴”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특히 “동네 카센터에서도 수입차 정비를 늘리고 있는 추세인데 이제 국산차는 물론 수입차 일감까지 동네 소규모 카센터가 맡게 될 것”이라며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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