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조세피난처 2차 폭로..해당기업 '선긋기 분주'

기사입력 : 2013년05월27일 15:42

최종수정 : 2013년05월27일 15:44

- 최은영 회장 등 재계인사 7명 추가공개

[뉴스핌=이강혁·강필성 기자] 조세피난처의 페이퍼컴퍼니(서류상 회사) 설립과 관련한 2차 명단이 27일 공개됐다. 재벌총수 일가로는 유일하게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이 포함됐고, 총 4개 기업 6명의 전·현직 임원의 이름도 명단에 올랐다.

이들 명단 속 기업은 한결같이 회사와의 무관함을 강조했다. 하지만 왜, 무슨 목적으로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는지에 대해서는 개인의 문제로 돌리며 이렇다할 해명을 내놓지 않아 지난 22일 공개된 1차 명단과 함께 적잖은 후폭풍이 예상된다. 

다만, 이번 2차 명단 공개는 1차 때와는 달리 개개인의 탈세의혹이 구체적이지 않아 세간의 시선을 모을 만한 파괴력은 다소 떨어져 보인다는 재계 일각의 시선도 나온다. 국세청은 명단 속 인사와 기업 등의 역외탈세 의혹 등을 조사하기 위해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 등 재계 인사 7명 추가 공개

비영리 독립언론 뉴스타파와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는 27일 2차 발표를 통해 최은영 한진해운 홀딩스 회장과 조용민 전 대표이사를 비롯해 황용득 한화역사 사장, 조민호 전 SK증권 부회장과 조 전 부회장의 부인 김영혜씨, 이덕규 전 대우인터네셔널 이사와 유춘식 전 대우폴란드차 사장 등의 이름을 공개했다.

뉴스타파 측은 "조세피난처에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한 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정보를 공개하는 것이 국민의 알 권리와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것이라 판단하고,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며 "오늘 발표하는 명단은 우리나라의 4개 재벌기업과 관련된 7명"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타파 측이 27일 공개한 최은영 한진해운 홀딩스 회장 등의 페이퍼컴퍼니 관련 서류.

이날 발표된 명단 중 유일한 재벌총수는 최은영 한진해운 홀딩스 회장이다. 최 회장은 고(故) 조수호 한진해운 회장의 부인이다. 한진그룹과 지배구조를 연결하고 있다는 점에서 1차 명단 공개에서 조중건 전 대한항공 부회장의 부인인 이영학씨에 이어 한진가에서는 두번째다.

한진해운 케이스는 최 회장과 조용민 전 대표이사가 중심이다. 2010년 10월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와이드 게이트그룹'이란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 발행 주식은 총 5만주로, 이 가운데 최 회장이 90%인 4만5000주, 조 전 대표이사는 10%인 5000주의 주식을 보유했다.

한진해운에 이어 한화그룹 계열사 사장도 이름이 거론됐다. 황용득 한화역사 사장(당시 한화 도쿄지사 소속)은 1996년 2월 영국령 쿡 아일랜드에 '파이브 스타 아쿠 트러스트'라는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 자신을 수탁설정자·보호자·수익자로 등록했다.

황 사장은 이 페이퍼컴퍼니에 연결된 '파이브 스타 아쿠 리미티드'란 회사를 통해 같은 해 3월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 위치한 한 아파트를 매입했다. 8월에는 같은 아파트도 한 채 더 사들였다. 그리고 이 아파트 두 채를 2002년 6월 한화그룹의 일본현지 법인인 한화재팬에 매각했다.

SK그룹도 조민호 전 SK증권 부회장이 명단에 포함됐다. 조 전 부회장은 1996년 버진아일랜드에 본인을 등기이사로, 익명의 인물 1명을 주주로 내세운 '크로스브룩 인코퍼레이션'이란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 서류상 발행 주식은 단 1주에 불과하다.

이 1주를 조 전 부회장의 부인 김영혜씨가 2003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인에게 승계된 것으로 보인다.

대우그룹과 관련해서는 2개의 페이퍼컴퍼니가 폭로됐다. 이덕규 전 대우인터내셔널 이사는 단독 등기이사 겸 주주로 페이퍼 컴퍼니인 '콘투어 퍼시픽'을 2005년 7월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에 설립했다.

대우그룹 계열사이던 대우 폴란드차의 유춘식 사장도 '선 웨이브 매니지먼트'라는 회사를 2007년 4월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에 설립했다.

 ◆"회사와는 무관한 일"..무슨 목적? '묵묵부답'

이같은 2차 명단 공개에 대해 거론된 각 기업들은 적잖이 당황한 기색이다. 회사와의 관련성을 부인하거나 이미 정리된 페이퍼컴퍼니라는 입장을 통해 빠른 사태 진화에 나선 상태다.

이와 관련, 한진해운 측은 "최은영 회장은 2008년 10월 조용민 전 한진해운홀딩스 대표와 공동명의로 회사와 무관한 서류상 회사를 버진 아일랜드에 설립했으나 특별한 필요성이 없어 2011년 11월경 동회사와의 관계를 정리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이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것은 맞지만 제대로 운영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한 셈이다.

그러나 최 회장이 왜, 어떤 목적으로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는지, 설립시기에 페이퍼컴퍼니가 왜 필요했는지 등 관련 의문점에 대해서는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SK그룹 역시 그룹과의 무관함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SK그룹 측은 조민호 SK증권 전 부회장의 버진아일랜드 페이퍼컴퍼니에 대해 "회사와 무관한 개인 투자"라며 "조 전 부회장의 조세피난처 투자는 개인적 투자이기 때문에 회사에서 알지도 못하고 이야기 할 입장도 아니다"고 선을 그엇다.

대우인터내셔널도 회사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대우인터내셔널 측은 "회사의 자료를 검토했으나 2005년에 해당 법인(콘투어 퍼시픽)을 설립한 적이 없고, 이 법인과의 거래 내역도 없다"며 "대우인터내셔널과 무관한 법인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화그룹의 경우는 페이퍼컴퍼니 설립과의 연관성을 인정하면서 탈세 등의 관련의혹 해명에 초점을 맞췄다. 

한화그룹 측은 "투자목적 및 거래처 접대, 임직원 복리후생 등의 목적으로 하와이 부동산을 구입하기 위해 페이퍼컴퍼니를 황 사장 이름으로 세운 것"이라며 "해외부동산 구매가 법적으로 힘들자 하와이 부동산업체에서 조언을 받아 황 사장 이름의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특히 "부동산 매매로 수익을 남기지 않았다"면서 "2002년에 이 페이퍼컴퍼니가 한화재팬에 부동산을 판 것은 이를 양성화하자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재계 일각에서는 이번 2차 명단 공개가 1차 때보다 파괴력 측면에서는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보고 내심 안도는 분위기도 엿보인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1차 명단 공개에서는 OCI 오너 일가 등 그 명단 만으로도 눈길이 가는 재벌가가 포함된데다, 그들의 탈세의혹 등도 비교적 구체적으로 언급된 바 있다"며 "이번 2차에서는 이미 퇴직한 임원들의 명단이 많고, 회사와의 연관성을 구체적으로 밝히지도 않아 파장이 1차보다는 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국세청은 뉴스타파의 1차, 2차 명단 공개에 대해 해당기업 등의 역외탈세 의혹을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