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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자 “일본 증시 낙관, 연준 출구 파장 미미”

기사입력 : 2013년05월31일 05:24

최종수정 : 2013년05월31일 06:38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최근 일본 증시의 급락에도 불구, 글로벌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가 흔들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투자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출구전략을 시행한다 하더라도 시장 유동성이 여전히 풍부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미국과 유럽, 일본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한 로이터폴에서 이달 주식 ‘사자’가 2011년 초 이후 최고치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 주식시장은 이달 들어 변동성이 크게 높아졌지만 투자자들의 관심이 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펀드매니저들은 이달 주식 비중을 50.9%로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49.6%에서 늘어난 동시에 지난 2월 이후 최고치다.

또 주식에 대한 비중확대/축소 비율은 1.1로 지난달 0.8에서 상승한 한편 2011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의 우려와 달리 조사에 참여한 투자자들은 연준의 양적완화(QE) 축소 움직임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이 자산 매입을 줄인다 해도 시장 유동성이 썰물을 이루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또 실물경제의 회복 모멘텀도 유지될 것이라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무엇보다 연준 정책자들 사이에 QE 축소의 방법 및 시기와 관련해 의견이 엇갈리는 데다 연준이 당장 이를 중단할 신호를 보내지 않은 만큼 투자자들이 패닉에 빠지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경제가 올해 3%를 웃도는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투자자들은 안전자산보다 주식을 포함한 위험자산에 더 큰 무게를 두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의 정책 기조와 관련, 투자자들은 아베 신조 총리가 오는 6월과 7월 사이 부양책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따라 일본 주식시장이 최근 급락에서 탈피, 추가 상승을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투자자들의 일본 주식 비중은 4월 6.2%에서 이달 7.5%로 상승했다. 반면 일본 펀드매니저들의 국내 국채 비중은 같은 기간 36.3%에서 35.0%로 하락, 18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UBS 글로벌 애셋 매니지먼트의 보리스 윌렘스 전략가는 “현재로서는 주요국 중앙은행이 부양책을 지속할 공산이 크고, 투자할 만한 대체자산이 제한적인 만큼 이른바 ‘리스크-온’ 움직임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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