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금리 더 내린다' 와타나베 부인 호주 자산 매입 ‘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일본의 이른바 와타나베 부인이 호주 자산시장에서 발을 뺀 것으로 드러났다. 호주중앙은행이 적극적인 금리인하를 단행한 데 따라 호주 달러화 표시 자산의 투자 매력이 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30일(현지시간) 업계에 따르면 일본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소액 채권인 우리다시 채권 판매가 올들어 71% 급감했다.

연초 이후 호주 달러화 표시 우리다시 채권 판매액은 18억호주달러(17억달러)로 집계됐다.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채권 규모가 94억호주달러에 달하는데 불구하고 판매 규모가 대폭 줄어든 것이다.

일본 투자자들은 올들어 호주 달러화 표시 자산의 보유 규모를 1조7000억엔(170억달러)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연초 이후 우리다시 채권 가운데 호주 달러화 표시 채권의 비중이 9.8%를 기록, 엔화 표시 채권 비중인 64%와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일본은행(BOJ)의 비전통적인 양적완화(QE)에 따른 엔화 하락에도 일본 개인 투자자들이 국내 자산 보유 물량을 대폭 늘리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또 호주 자산의 경우 중앙은행이 예기치 않은 금리 인하를 단행한 데다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일본 투자자들 사이에 매력을 상실했다는 의견에 힘이 실린다.

호주의 주요 수출국인 중국의 경제 성장이 기대보다 부진할 것으로 점쳐지면서 내수 경기 부양을 위해 중앙은행이 금리를 추가로 내릴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지난 7일 호주 중앙은행은 예상밖의 금리인하를 단행, 기준금리를 2.75%로 내렸고 이에 따라 일본 국채 수익률 대비 호주의 수익률 프리미엄이 6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상황이다.

호주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3.4% 선에서 등락하고 있고, 미국 10년물 대비 스프레드가 130bp로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08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또 일본 10년물 대비 스프레드도 237bp로 2012년 11월19일 이후 최저치를 나타내고 있다.

노무라 홀딩스의 마틴 웨튼 채권 전략가는 “일본 개인 투자자들이 호주 자산에 입맛을 상실했다”며 “호주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를 지속할 경우 와타나베 부인의 자산 매입이 더욱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핌코의 로버트 미드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광산업 이외 투자 활성화와 가계 소비 및 주택 건설 등 국내 경기 부양을 위해 호주 중앙은행이 보다 적극적인 통화완화를 실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17일 홍준표와 비공식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