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전병헌 "북미대화 필요하지만 남북대화가 우선"

기사입력 : 2013년06월17일 11:12

최종수정 : 2013년06월17일 11:14

- 최고위원회의…"朴, MB식 대결주의 벗어나 대화 물꼬 터달라"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17일 북한의 북미 당국 고위급 회담 제안과 관련, 북미 대화도 필요하지만 남북 대화가 우선이라고 당부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측이 군사적 긴장상태의 완화, 평화체제, 비핵화 등을 주제로 했지만 어느 것 한 가지도 당사자인 한국이 없이는 논의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원내대표는 "남북대화와 북미대화의 문제는 양자택일할 사안이 아니라 함께 가져가야 할 숙명적 과제"라며 "대화의 진정성을 보이기 위해서라도 남북대화 재개에 나설 것을 북측에 다시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우리 정부에는 "무산된 남북당국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 최선 노력 다해야 한다"며 "이제 곧 장마가 시작되면 개성공단 기계도 녹슬기 시작할 것이다. 입주기업들이 피가 말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화의 물꼬를 다시 터주길 바란다"며 "태풍이 결코 햇볕을 이기지 못한다. 남북관계를 발전시키려면 어떻게든 대화하고 북한을 끌고 가야 하는 것이 우리 정부의 숙명"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에게 건의한다. 이명박식 대결 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남북관계는 한걸음도 진일보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