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최수현, 조원진 '관치금융' 질타에 꼬리내려

기사입력 : 2013년06월17일 13:17

최종수정 : 2013년06월17일 15:53

- 조원진 "창조경제, BS금융 한방으로 끝났다"

[뉴스핌=노희준 기자]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17일 이장호 BS금융그룹 회장에 대한 금융당국의 사퇴 압력 행사와 관련, 야당은 물론 여당인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으로부터 강한 질타를 받았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최 원장을 향해 "왜 순수 민간은행인 부산은행에 금융감독원장이 간섭하느냐. CEO 리스크라는 게 눈에 보이느냐"고 따졌다.

최 원장은 이에 "때에 따라 (CEO리스크는) 가시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조 의원은 "창조금융은 없어지고 관치금융만 남아있다. 누가 책임지느냐"며 "대통령은 창조금융을 떠들고 있는데 감독원과 금융위는 어떤 시그널을 줬느냐"고 몰아붙였다.

그러면서 "'부산은행(이장호 BS금융 회장에 대한 금감원의 사퇴 압력 행사) 한방'으로 (창조경제는) 끝난 것"이라며 "그 뒤에 정치권 누가 있느냐. 정치권 배후가 누구냐"고 지적했다

최 원장은 "(배후는) 없다. 은행담당 부원장이 검사에서 나타난 것을 경영진에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배후는) 아는 바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조 의원은 거듭 배후를 캐물은 데 이어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의 '좋은 관치' 발언을 거론하며 "뭔가 착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최 원장 등을 압박했다.

최 원장은 "BS금융 관련해서 심려를 끼쳐 죄송하고 배후는 전혀 없다"며 "담당 부원장이 다소 신중치 못한 부분은 있다"고 결국 꼬리를 내렸다.

조 의원은 이날 "창조금융하고 부산은행하고 바꾸느냐"며 "앞으로 모피아, 관치금융 (논란이) 계속 나올 텐테, 국민한테 석고대죄해야 할 사람들이 좋은 관치 있다고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