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버냉키 속내는 ②] 전략 수정: 6.5% 실업률과 MBS 매각 시점

기사입력 : 2013년06월20일 17:44

최종수정 : 2013년06월20일 17:4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사헌 기자] 벤 버냉키 의장은 6월 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2011년 확립된 '출구전략'의 원칙을 재검토햇다고 말한다.

시장이 잘 몰랐던, 구체적인 내용이 부족하다고 봤던 그 원칙을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의외로 연준은 공개적으로 매우 세부적인 원칙을 세워둔 상태였다.

지난 19일 버냉키 의장 발언의 골자는 "증권 매각이 출구전략의 시작이며, 경제가 지금 예상대로 계속 개선된다면 내년 중반까지는 이를 완료할 수 있다"고 선명한 계획을 드러냈다는 점이다.


◆ 출구전략 원칙: 증권 매각 → 금리인상 → 기관채 매각

하지만, 출구전략의 원칙은 이미 2011년 중순에 공개된다. 그 해 7월 12일에 공개된 정책의사록에서는 위원회가 4월 회의를 거쳐 6월에 '출구전략의 원칙'을 논의해 정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 내용은 의사록에 명시되어 연방준비제도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정책 정상화 시기와 속도는 최대고용과 물가안정이라는 법이 정한 연준의 의무를 다하는 선에서 정한다.
(2) 통화정책 정상화는 보유한 증권의 일부 혹은 전부의 재투자 중단으로 시작된다.
(3) 그 이후 연방기금금리에 대한 미래 지침을 수정하고 시기가 적절할 때 금리인상 개시를 위해 일시적인 지급준비금 흡수 조작을 개시한다.
(4) 경제 여건이 허락할 경우 위원회는 정책 정상화의 다음 절차로 연방기금금리 유도 목표를 올리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초과지준에 대한 이자율을 조정하거나 금융시스템 내의 지준 수위를 관장하여 정책금리 목표 유도에 활용한다.
(5) 정책금리 인상이 개시된 이후에 일정 시점에서는 체계적 공개시장조작 계좌(SOMA)에서 기관채 매각이 시작된다. 그 매각 시점과 속도는 미리 공개하고 속도 등은 조절할 수 있다.
(6) 약 3년에서 5년 정도에 걸쳐 SOMA 내 기관채를 모두 제거하는 정도의 속도로 신용 배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 이러한 매각 속도는 SOMA 증권 포트폴리오 규모가 2~3년 내에 정상화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며, 증권포트폴리오와 이에 연관된 은행 지준 규모는 효과적인 통화정책 운용에 적합한 최소 수준으로 줄어들게 된다.
(7) 위원회는 경제와 금융 여건의 변화에 비추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출구전략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이상의 원칙을 살펴보면, 연준 정책위원들은 합의를 통해 매우 구체적이며 세부적인 계획이 이미 세우고 있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 FOMC 경제전망 변화와 정책 수정: 목표와 원칙은 고수

2011년 중순 FOMC는 그 해 경제성장률 뿐 아니라 2012년 전망치도 하향조정했는데, 당시에는 경제가 왜 그렇게 느리게 회복하는지에 대해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된다. 

버냉키 의장은 당시 "경기 둔화의 부분적인 요인들에 대해 언급한 것은 그 요인들이 '일시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지만, 느린 경제 성장속도가 지속되는 이유는 정확하게 읽어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처럼 금융부문의 취약성, 주택부문의 문제들 그리고 재무여건과 차입축소 현상 등의 이슈들이 역풍으로 작용하면서 일부 역풍이 생각보다 세게 분 것이라는 한 가지 해석은 가능한 데 그 외에도 더 오래 지속되는 요인들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을 뿐이다.

이 당시 FOMC는 그 해 4월에 전망했던 것보다 2012년 성장세가 더 느릴 것이라는 쪽으로 생각을 바꾼 상태였는데, 지금과 비교하면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낙관적이다.

4월에는 3.5%~4.2%는 될 것이라던 2012년 성장률 전망치가 3.3%~3.7%로 낮아졌다. 2013년 전망치는 3.5%~4.2%로 고수했다. 추세 성장률은 2.5%~2.8%로 제시했다.

현실은 어땠을까. 미국의 2012년 경제성장률은 2011년의 2.0%보다도 낮은 1.7%에 그쳤다.

실업률 전망치는 2012년에 7.8%~8.2%로 2013년은 7.0%~7.5%로 제시해 역시 이전 전망치보다 0.2포인트 높여잡았다. 2012년 말 미국 실업률은 7.8%로 예상과 거의 일치했다.

물가 전망에 대해서 버냉키는 단호한 편이었다. 파이낸셜 타임스의 로빈 하딩 기자가 물가와 실업률 전망에 대해 서로 상충하는 면이 없느냐고 묻자 그는 "위원회의 모든 멤버들은 자연실업률(NAIRU)이 5.5%라고 보기 때문에 지금 현재의 높은 실업률을 감안하면 생산갭이 매우 크다고 판단하며, 따라서 근원인플레 압력이 높아진 것은 일시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대답했다.

실제로 미국 물가 압력은 2011년에 2.5%까지 치솟지만, 2012년에는 1.6%까지 쭉 떨어졌다.

이 가운데 연준은 옐런 부의장의 주도 하에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정책을 적극 도입한다.

2011년 11월 정책 회의 이후 버냉키는 당시 미국 대선 주자들로부터 쏟아진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한 비판에 대해 대응해야 했다.

 그는 "팽창적인 통화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데, 간단하게 과거 기록을 보면 된다. 최근 5년 동안 상품가격이 출렁거리면서 다소 변동성은 있었지만 물가 압력은 평균 2% 정도로 물가안정이란 기술적 정의에 근접했다. 연준이 부족했던 대목은 분명히 [물가가 아니라] 실업률 쪽이다"라고 강조했다.

이 때 힐센라스 기자는 단기금리를 최소한 2013년 중반까지 유지한다고 성명서에 되어 있고, 2013년 말 실업률 전망치가 7.8%~8.2%인데 그렇다면 실업률이 8% 혹은 그 이하로 가기 전에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얘기냐고 묻는다. 지금 생각하면 이상한 질문 같지만, 그 당시에는 진지한 대목이었다.

버냉키 의장은 이에 대해 "분명히 '최소한' 2013년 중반까지라고 했고, 따라서 분명히 그 시점 이후까지 초저금리가 지속될 수 있다는 얘기이며 금융시장도 좀 더 뒤에 가서야 금리인상이 개시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대답했다.

이 때 버냉키 의장은 중요한 논의 사실을 털어놓는다. "실은 어제 논의할 때 의사소통 면에서 금리인상이 개시될 수 있는 시점이 되려면 어떤 조건이어야 하는가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성명서에 기재하자는 논의가 있었다"고 말이다.


◆ 명목 GDP 타게팅 보류, '에반스룰' 도입: 커뮤니케이션도 '정책수단'

2011년 말 당시 로이터의 페드로 다코스타 기자는 연준 관계자들이 추가적인 대규모 자산매입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것의 진의를 물었다. 이어 이코노미스트 소속인 그레그 이프 기자가 여건이 적절하다고 판단한다면 추가로 MBS 매입을 고려할 수 있다고 했는데, 그 여건이란게 어떤 것이냐고 질문했다.

버냉키 의장은 MBS와 국채 매입 수단 외에도 커뮤니케이션이란 정책수단이 있다면서 "얘기할 수 있는 것은 위원회는 전망을 본다는 것이며, 여기서 물가가 안정목표에 비해 크게 떨어지거나 성장이 충분치 않다고 판단될 때 그래서 통화 부양책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이 되면 정책 수정에 나설 수 있다"고 대답했다.

이어 다우존스의 루카 딜레오 기자가 "2014년까지 실업률 전망이 그렇게 좋지 않고 인플레이션 걱정도 없다면, 왜 지금 당장 MBS 매입 결정을 내리지 않았느냐"고 묻자 버냉키 의장은 "그 동안 적극적으로 많은 조치를 취했다. 경제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그런 정책을 취할 태세는 되어 있다"고 애둘러 말했다.

당시 연준은 2012년 성장률 전망치를 다시 2.5%~2.9%로, 2013년 전망치는 3.0%~3.5%로 각각 낮추고, 실업률 예상치는 8.5%~8.7% 및 7.8%~8.2%로 각각 높였다. 또 2014년 전망이 나오는데, 성장률은 3.0%~3.9% 실업률은 6.8%~7.7%였다.

이 회의에서 에반스 총재는 실업률 전망이나 성장률 전망 그리고 물가 전망으로 볼 때 추가적인 완화정책이 필요하다면서 반대표를 던졌다. 또 그는 커뮤니케이션 정책수단에서 좀 더 선명한 기준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 이른바 '에반스룰' 도입을 시사했다.

그 때 연준은 명목 GDP 타게팅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기자들이 이를 논의했느냐 만약 했다면 의장의 생각은 뭐냐고 질문하자 버냉키 의장은 "연준은 이중임무를 가지고 있고 따라서 물가와 실업률 양쪽에 대해 의사소통할 수 있다"면서, "실은 어제 논의 때 정보수집의 한 가지 유용한 변수로 명목 GDP에 대해 논의한 것은 맞고, 실로 흥미로웠지만 도입은 하지않기로 했다"고 밝힌다.

연준은 이중임무로 인해 물가와 실업률 양쪽을 통해 미래 통화정책 경로에 대해 의사소통할 수 있기 때문에, 당장은 현재의 정책틀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중에 경제 여건이 계속 약화되고 물가 압력이 빠르게 떨어지면서, 2012년 연준은 9월에 결국 추가 대규모 자산매입, 즉 제3차 양적완화(QE3)에 돌입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미국 경제 성장률은 기대했던 3% 수준에 접근하기는 커녕 1% 중반까지 떨어진다.

이후 버냉키 의장은  몇몇 정치권과 학계에서 양적완화를 3차례나 하면서 경제를 살리지 못하지 않았느냐는 비판에 직면하게 된다. 물론 그는 이런 비판에 대해 "분명히 연준의 정책은 경제가 살아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응수했다.

그러나  2014년 초에 임기 만료되는 버냉키 의장을 두고 미국 사회의 분열 양상이 구체화되고 있다. 은행들은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포트폴리오 먹거리가 사라졌다고, QE 정책을 철수하라고 항의했다. 폴 볼커,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 의장들도 버냉키-옐런 사단에 대해 한계가 있다고 비판했다.

더구나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이번 FOMC를 앞두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TV에서 버냉키 의장이 원치 않았는데 너무 오래 재직했다면서 그 자리가 바뀔 것임을 시사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기자들은 이 점에 대해 당연히 질문했다. 버냉키는 "개인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잘라버렸지만, 로렌스 메이어 전 연준 이사와 같은 사람들은 "대체 왜 하필이면 지금 같은 상황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그런 발언을 했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비판했다.

한편, 버냉키 의장은 올해 '잭슨홀 컨퍼런스'에 왜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왜 그러냐는 기자들이 질문에 대해 버냉키 의장은 "거기가 연준 전체를 아우르는 행사도 아니고 12개 지역은행 행사들 중 하나일 뿐"이라고 말해 이 컨퍼런스의 의미를 폄하하는 태도를 보였다. 지난해까지는 이 행사가 사실 연준의 이론적 정책적 성과와 한계에 대해 속내를 풀어내는 대표적인 통로였다.

이번 회의에서 컨퍼런스의 주최 측인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장기 인플레이션 위험'을 이유로 반대표를 던졌다. 이로 볼 때 잭슨홀 컨퍼런스는 버냉키 의장이 속내를 풀기에는 적절하지 않은 의제를 설정했을 수도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대상 김마누…최우수상 오춘·김유정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김마누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김마누는 10월 1일 오후 4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문화광장 스테이지66(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넌 나에게'를 불러 톱 10에 올랐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김마누에게는 상장과 상금 500만 원, 음원제작 및 홍보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대상을 수상한 싱어송라이터 김마누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대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4번 김마누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인 최우수상은 '하늘 위에 저 수 많은 별들은 밤이 있기에 더욱 밝게 빛나죠'를 부른 밴드 오춘이 차지했다. 'Good Enough'를 부른 김유정은 또다른 최우수상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중요하지 않아'를 부른 무화에게 돌아갔다. 무화는 상금 200만원과 상장을 받았다. 루키상은 'Unsettled'를 부른 수피(soopie)가 차지했다. 수피는 상장과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날 경연에는 톱 10에 오른 유구름, 널디나, 김지신, 나린, 윈지도 참가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전우영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기반본부 본부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10번 오춘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경규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부회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3번 김유정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이날 심사는 K팝 원조 작곡가 김형석, 싱어송라이터 김현철, 대중음악평론가 김도헌이 맡았다. 김형석 심사위원장은 이번 '히든스테이지'에 대해 "싱어송라이터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대회였는데,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이 작사, 작곡해서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싱어송라이터는 보석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스토리가 있고 드라마가 있는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노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는 다양성이 존재하는데, 오늘 무대를 통해 이러한 부분을 기쁘게 봤다. 아이돌 시장도 크고 중요하지만, 그 다음과 '비욘드 K팝'에 대해 희망을 봤던 대회였다. 이런 무대와 경쟁을 통해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것이 중요한 동기부여라고 생각한다. 많이 고생하셨고, 정말 좋은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형석 심사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무화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올해로 3회째인 '히든 스테이지'는 지난 6월부터 본선에 오른 24개 팀(명)이 매주 금요일마다 유튜브 뉴스핌TV에 출연하여 자작곡과 자유곡 등 두 곡씩 불러 실력을 겨뤘다. 본선 영상을 바탕으로 총 3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맡았다. 1명이 기권하여 23팀(명)이 겨룬 본선에서 심사위원 점수와 대중 점수 등에서 높은 성적을 얻은 참가자들이 '톱 10'에 올랐다. 이날 경연은 뉴스핌TV가 영상으로 제작하여 추후 유튜브로 공개할 예정이다. '히든 스테이지'는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oks34@newspim.com 2025-10-01 19:13
사진
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