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모바일 뉴스 서비스'로 돈 벌겠다는 페이스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 큐레이션할 수 있는 '리더' 개발중..모바일 광고확장 노려

[뉴스핌=김윤경 국제전문기자]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페이스북이 차기 돈벌이 수단으로 뉴스 서비스를 선택하고 여기에 집중하고 있다. 

놀랍지는 않다.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사용자들을 갖고 있고 이들을 활용해 돈을 벌어야 하는 페이스북으로선 점점 모바일로 옮겨가고 있는 사용자들을 잡아야 하고, 이들이 페이스북에 어떤 것을 원하는 지를 제대로 파악해 안겨줘야 하는게 그 중 하나가 뉴스 서비스인 것이다.

그런 계획은 이미 어느 정도 알려져 있었다. 중요한 것은 페이스북의 뉴스 서비스가 성공할 수 있는 지 여부일 것이다.

◇ "최고의 개인화된 신문이 되겠다"는 야심

페이스북은 오래 전부터 뉴스 서비스 제공을 두고 머리를 굴려 왔다. 그리고 얼마 전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뉴스피드 디자인을 새로 선보이면서 이렇게 말하기도 했다. "페이스북은 전 세계에서 최고가는 개인화된 신문을 지향한다"고.

(출처=마케팅필그림)
정보의 홍수 시대를 지나 '빅데이터' 시대에 이른 지금 뉴스 서비스는 가능한 모든 뉴스를 다 긁어 모아 보여주는 식으론 경쟁력을 갖기 어렵다. 독자들을 관심사별로 나누어 그들에게 제대로 소구할 수 있는 뉴스를 골라 뿌려주는 이른바 '큐레이션(Curation)' 서비스라면 승부를 걸어볼 만하다.

불특정 다수에게 소구하는 종이신문이나 TV 같은 전통적인 미디어 시장은 레드오션이 되어버린지 오래. 모바일 기기를 매체로 삼아 타깃팅이 된 뉴스를 서비스하는 것이 바로 '영민한' 페이스북이 하려는 것이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지난 1년여 기간 동안 이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이 모바일 맞춤형 뉴스 서비스 이름은 '리더(Reader)'라 지었다.

태블릿PC나 스마트폰처럼 갖고 다니는 기기에 최적화되려면 인터넷(웹) 베이스보다는 앱(Application) 베이스인 것이 적절하다. 페이스북의 리더가 지향하는 바는 이미 그런 서비스를 하고 있는 앱 플립보드(Flipboard)와 매우 유사하다.

개인화된 '소셜 매거진'을 표방하는 플립보드는 이용자 스스로가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SNS 등을 활용해 뉴스를 골라서 볼 수 있도록 한 앱이다. 2008년에 선보인 플립보드는 현재 5000만명 가량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 모바일 광고 시장 노림수..승산은 있을까

페이스북이 뉴스를 서비스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단순하게 말하자면 그게 돈이 되는 사업이라 보기 때문일 것이다.

페이스북은 모바일 기기 사용자가 늘고 있는 추세에 따라 모바일 뉴스 서비스 앱 서비스를 개발중이다(출처=CNET)
11억명의 사용자들이 페이스북을 통해 단순히 친분을 나누고 단순 정보를 교류하는 것으론 돈 버는데 한계가 있다. 더 많이 페이스북에 모이고 페이스북에 머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선 사용자들을 사로잡을 부가가치 있는 '미끼'가 필요한데, 그 중 하나가 뉴스인 것이다. 

페이스북이 제공하는 앱을 통해 사용자들이 모바일로 페이스북에 모여들게 되면 이걸 기반으로 광고를 많이 유치할 수 있게 된다. 사람들이 점차 모바일 기기 사용을 늘려갈 것이란 전망도 전제가 된다. 

지난 분기 페이스북의 매출 가운데 30%는 모바일 광고였는데, 이 부분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는 것이다.

그레이락 파트너스의 벤처 캐피탈리스트 조쉬 엘만은 "사람들이 오랜 시간 뭔가를 읽을 수 있는 자신만의 장소를 갖도록 기회를 주는 것은 광고 유치에 있어 큰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페이스북은 이미 정보의 허브(hub)가 돼 있고, 실시간(real time)으로 많은 사용자들을 연결함으로써 신문이나 TV 같은 전통 미디어에 비해 젊은 뉴스 정키(News Junkie; 뉴스 중독자들. 인터넷에 올라오는 새로운 뉴스들을 찾아다니는 사람들)을 사로잡기에 좋은 여건을 갖고 있다.

그래서 최근 트위터만의 것으로 여겨졌던 해시태그(#)까지 차용했다. 트위터에선 해시태그를 통해 이슈별로 의견을 같이 하는 팔로어(follower)들이 리트윗을 하면서 실시간으로 뉴스, 좀 더 본질적으로는 정보가 삽시간에 퍼져나갈 수 있다.

일부에선 너무 트위터만 따라한다는 지적도 한다. 비즈니스위크(BW)는 페이스북이 '카피캣'으로 불리고 있다면서 트위터가 동영상 공유 서비스 업체 바인(Vine)을 인수하자 인스타그램을 샀고, 해시태그도 따라하는 식이란 것.

플립보드는 물론, 링크드인이나 CNN, 야후까지도 모두 뉴스 서비스에 매달리고 있어 경쟁이 너무 심화되고 있어 페이스북의 승산이 있겠느냐는 우려도 있다.

포레스터의 네이트 엘리어트 애널리스트는 "사람들은 굳이 페이스북이 아니어도 뉴스 서비스를 다른 곳에서 잘 이용해 왔다"며 "뉴스의 허브로서 페이스북을 인식하도록 만드는 건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WSJ은 이런 점을 잘 알고 있는 페이스북은 여러 물밑 노력을 해 왔다고 전했다. 이를테면 애플의 모바일 운영체제(OS)에 최적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애플 출신의 인물을 영입해 리더 개발팀에 배속시키는 식이다.

[뉴스핌 Newspim] 김윤경 국제전문기자 (s91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6.5%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해 4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6월 4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22∼26일 조사)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6.5%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5%로 역시 지난주보다 0.2%p 하락했다. '잘 모름' 응답은 4%다. 리얼미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실 관리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25∼26일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p 오른 41%, 국민의힘이 0.3%p 내린 42%를 기록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 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9.2%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6.8%p 올랐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다"면서도 "보수층과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3.4%p, 부산·울산·경남에서 3.5%p, 대구·경북에서 3.9%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10.0%p, 광주·전라에서 8.9%p, 서울에서 6.7%p 내렸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9 08:41
사진
"미·이란, 상호 공격 중단 합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상호 군사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카타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를 인용, 양국이 모든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며,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실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휴전 체결 이후 불과 11일 만에 양측이 다시 공습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군사작전을 재개해 "끝까지 마무리하겠다(complete the job)"고 경고하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충돌은 전쟁 종식을 위해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쟁점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관리 방식이었다. ◆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논의…핫라인 구축도 추진 미국 고위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모든 군사적 행동(kinetic activity)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국자는 "당분간 양측 모두 추가 군사 행동을 자제할 것"이라며 "민간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내용을 잘 아는 또 다른 소식통 역시 이번 주 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했다. 양측이 합의한 MOU에 따르면 이란은 상선들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이에 상응해 미국은 이란 항만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협상에서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이 이란과 미국 군 및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간 직통 연락망(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핫라인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을 실시간으로 조율하기 위한 장치다. 다만 지난 주말 기준으로도 핫라인은 아직 가동되지 않았으며, 이란은 다시 선박들이 자국과 운항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긴장이 재차 고조된 바 있다. 당초 이번 회담은 스위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됐으나, 최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서 장소가 카타르로 변경됐고 의제 역시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기술협상팀을 이끄는 닉 스튜어트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 이란 외무, 호르무즈 배타적 통제권 주장… 트럼프 위협 일축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8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린 이라크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배타적이고 전면적인 통제권이 자국에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와 해상 교통의 완전한 복구는 이란의 관할(책임) 하에 있다"며 "다른 어떤 국가나 단체도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이나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합의와 상충되는 개입이나 새로운 체제를 만들려는 시도는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해협의 정상화 복귀를 지연시키는 한편 긴장을 고조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6-29 05: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