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서울 아파트 값이 올 하반기 첫째주에도 떨어졌다. 6주 연속 하락세다.
5일 정보제공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7월 첫째주(1~5일) 서울 아파트 값은 전주보다 0.04% 떨어졌다.
수도권서도 지난주보다 0.02% 하락했다. 다만 1기 신도시서는 가격 변동이 없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중 11개구에서 아파트 값이 내렸다. 오른 구는 한 곳도 없다.
구별로 보면 동대문구(-0.09%), 구로·동작구(-0.08%), 강동·노원구(-0.07%), 도봉·송파구(-0.06%), 관악구(-0.05%), 서대문·강남·영등포구(-0.04%)서 아파트 값이 떨어졌다.
수도권에선 9개 지역서 아파트 값이 떨어졌다. 나머지 지역에선 아파트 값 변동이 없다.
지역별로 보면 의정부·용인·수원시(-0.06%), 남양주시(-0.04%), 의왕시(-0.03%), 안양시(-0.02%), 화성·파주·고양시(-0.01%)서 가격이 하락했다.
1기 신도서에서는 보합세를 유지한 가운덴 평촌과 중동서 아파트 값이 0.01% 내렸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비수기 탓도 있지만 취득세 감면 혜택이 종료된후 사실상 거래가 중단된 상태"라며 "세제혜택이 사라지면서 매수세도 찾기 힘들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