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질의응답] 임영록 회장 "회장 인사 때도 오만가지 얘기 있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노희준 기자] 임영록 KB금융회장은 12일 국민은행장 선임과 관련해 '당국 개입설'이 있다는 지적에 "인사는 회장 인사 때도 오만(가지) 얘기가 있었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이날 여의도 국민은행에서 열린 취임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하지만) 국제적인 컨설팅 기관인 ISS도 그 부분(회장 선임)에 대해 가장 투명하고 공정하게 회장 추천이 이뤄졌다고 공개적으로 밝혀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행장, 계열사 임원 등은 가급적 실력있는 분들이 같이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검증하고 결론을 내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은행장 선임 시점과 관련해서는 "조직의 안정을 위해 의견이 수렴되는 대로 가능하면 빨리 하고 싶은 게 내 생각이지만, 절차도 있고 '대추위' (참여하는) 이사들과 상의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 인수와 관련해서는 비은행 부분의 균형적인 발전이 필요하다는 것은 인정했지만, 구체적인 언급은 삼갔다.

임 회장은 "KB금융의 모태가 국민은행이기 때문에 그룹 전체 비중이 은행에 쏠려 있는 것은 맞다"며 "포트폴리오 다각화 측면에서 비은행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다만, "우투증권 관련해서는 좀더 고민해서 추후에 말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임 회장과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이다.

-지주사 사장직을 그대로 둘 것인지, A 부행장이 강력한 행장 후보에 들어가는가?
=이제 막 취임식을 했기 때문에 말하기 적절치 않다. KB금융그룹의 회장으로 취입해서 취임사에서 말했듯이 기초, 기본이 튼튼한 금융그룹을 만들어서 가능하면 빠른 시일내에 리딩 그룹의 위상을 회복하도록 하겠다. 능력에 걸맞은 인재를 발굴해서 앞으로 KB금융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서 양성해 나가도록 하겠다.

-은행장 인사 시점이라도 알려달라
=조직의 안정을 위해 의견이 수렴되는 대로 가능하면 빨리 하고 싶은 게 내 생각이지만 절차도 있고 대추위 이사님들과 상의도 해야 한다.

-오늘 취임식인데 표정이 생각보다 밝지 않다, 걱정이 많은가?
=2만 5000여명의 KB그룹을 이끌어가야 하는데, 불확실성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 이 파고를 적극적으로 극복해서 튼튼한 금융그룹, 리딩그룹의 위상을 회복하려고 하니 여러가지 생각이 많다. 단순히 기쁘게 웃을 수만 있는 입장은 아니다. 최선을 다하겠다.

-조직 효율성과 관련해 특정 부분이 통폐합될 수도 있나?
=비용에 비해 수익이 많이 안 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은 다들 인식하고 있다. 그런 부분들은 효율성을 높이자는 것이다. 인위적인 구조조정이 없다는 것은 노조 문제를 해결할 때도 노조 간부하고 말했기 때문에 그러기 위해서는 노사가 생산성 향상을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한다(는 것이다.) 임직원의 지혜를 모을 각오를 하고 있다.

-우리금융 민영화가 진행되는데 KB금융지주가 참여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있다.
=모태가 국민은행이기 때문에 아직 그룹 전체 비중이 은행에 쏠려 있는 것은 맞고 포트폴리오 다각화 측면에서 비은행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하다, 다만, 얘기되고 있는 우투증권, 우리금융민영화와 관련해서는 좀더 고민해서 추후에 말씀을 드리겠다.

-은행장 이외의 다른 계열사 인사는 어떻게 할 건가?
=특정 계열사를 찝어 말하기는 어렵다. 취임사에도 말했듯이 KB금융그룹의 안정적인 성장, 생산성,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읠환으로 계열사 대표이사들의 능력도 한번 평가를 하고 새로운 부분이 필요한지도 신중히 검토해나가겠다.

-회장 됐는데 좀 웃어달라
=너무 웃으면 상황도 어려운데, '속 없다' 생각할 수 있어서다. 지금 상황이 어렵다. 여러분들의 신뢰가 큰 힘이 될 것이고 취임사에서 말했듯이 우리가 튼튼한 리딩그룹을 만들어서 우리의 힘을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적당한 때에 알맞게 내리는 '시우'(時雨)같은 존재가 되겠다.

-인위적인 구조정이 없다는 말과 관련해...
=인위적인 구조조정이 없는 것이 원칙이고 이를 상쇄하기 위해서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다같이 해야한다는 것은 분명한 거다

-계열사 인사 다음주에 한다는 기사가 있다. 당국의 인사개입설도 나오고 있다.
=인사는 회장 추천때도 오만(가지) 얘기가 있었다. 국제적인 컨설팅 기관인 ISS도 그 부분에 대해 가장 투명하고 공정하게 회장 추천이 이뤄졌다고 공개적으로 밝혀줬다, 행장, 계열사 임원 등은 가급적 실력있는 분들이 같이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검증하고 결론을 내리도록 하겠다.

-취임사에서 효율성이 떨어지는 측면을 재검토 하겠다고 했다. 구상이 있는가
=물론 갖고 있다. 그것은 공식 기자 간담회를 따로 할 때 자세히 말하겠다. 3년 동안 사장으로 근무했기 때문에 일선 현장의 목소리도 나름대로 많이 들었고 그 과정에서 투입보다 비용이 많이 들어간 것도 있기 때문에 보완해서 나가겠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설연휴 한낮 18도 '포근'…16일 비·눈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올해 설 연휴는 대체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연휴 중반 강원 영동·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예보돼 귀성·귀경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고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을 보인다고 예보했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7~18도를 오르내리겠다. 북쪽에서 강한 한기가 남하하는 양상은 아니어서 큰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설 연휴 기간 날씨 전망. [사진=기상청] 다만 16일에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동쪽 상단으로 이동하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내릴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아져 아침 최저기온 -6~6도, 낮 최고기온 3~11도의 평년 수준 기온을 보이겠다. 강수 강도와 범위는 변동성이 있다. 상층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할 경우 영동 지역 적설이 늘어날 수 있다. 반대로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이 북상하면 강수 구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연휴 기간 주의할 기상요소는 안개와 도로 살얼음이다. 15일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은 이슬비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기온이 낮은 곳에서는 어는비와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다. 기상청은 귀성·귀경길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1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설 명절 특화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도로·해양·공항 기상 등 이동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6-02-12 12:51
사진
"SK하이닉스 경영성과급, 임금 아냐"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대법원이 SK하이닉스 퇴직자들이 제기한 퇴직금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대법원은 경영성과급을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으로 보지 않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마용주)는 12일 오전 10시 SK하이닉스 퇴직자 김모 씨 등 2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매년 연도별로 당해 연도에 한정해 지급 여부와 지급기준을 정한 노사합의에 따라 경영성과급이 지급된 사정만으로는 단체협약이나 노동관행에 의한 피고의 지급의무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SK하이닉스 CI.[사진=뉴스핌DB] 대법원은 또 SK하이닉스의 취업규칙이나 월급제 급여규칙에 경영성과급에 관한 규정이 없고, 매년 노사합의를 통해 성과급을 지급했지만 경영상황에 따라 언제든 합의를 거부할 수 있었다는 점을 들어 "경영성과급을 계속적·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지워져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근로 대가성 판단에 관해 영업이익 또는 EVA 발생 여부와 규모와 같이 근로자들이 통제하기 어려운 다른 요인들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경영성과를 지급기준으로 한 경영성과급은 근로 대가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1999년부터 매년 5~6월경 노조와 교섭을 통해 경영성과급 지급 여부와 기준, 한도, 지급률 등을 정해왔고, 2007년부터 생산성 격려금(PI)과 초과이익 분배금(PS)이라는 명칭으로 바꿔 성과급을 지급해왔다. EVA는 경제적부가가치로, PS를 산정하는 기준이다. 김 씨 등은 회사가 매년 정기적으로 경영성과급을 지급해온 점을 들어, 이를 근로의 대가인 임금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PI와 PS를 평균임금에 포함하지 않고 산정한 퇴직금은 부당하다며 2019년 소송을 제기했다. 하급심에서 김 씨 등은 패소했다. 1심 재판부는 "PI 및 PS를 포함한 경영 성과급은 근로의 제공과 직접적이거나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항소심 역시 "PI 및 PS는 회사의 경영성과를 근로자들에게 배분하는 성격이 강해 개별 근로자의 근로제공 그 자체와 직접적 혹은 밀접하게 관련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회사 측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근로기준법상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은 사용자에게 지급의무가 지워져 있고, 금품지급의무의 발생이 근로제공과 직접적으로 관련되거나 그것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어 근로의 대가로 지급되는 것이어야 한다"며 기존 임금성 관련 법리를 재확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2-12 10: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