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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복합·오피스텔 전세비율도 급증

기사입력 : 2013년07월12일 14:22

최종수정 : 2013년07월12일 14:22

-매맷값 대비 전셋값 90% 육박..보증금 회수 어려울 수도

[뉴스핌=이동훈 기자] 주택 뿐 아니라 주상복합과 오피스텔의 전세값도 뛰면서 매맷값간 차이가 급격히 줄고 있다. 직장인 수요가 꾸준히 몰리는 데다 집주인들이 월세나 반전세를 선호해 전세 매물 자체가 귀하기 때문이다.

12일 부동산업계와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서울지역의 매맷값 대비 전셋값 비율이 높은 상위 10곳 중 주상복합 및 오피스텔이 6곳을 차지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우아이빌멤버스' 주상복합은 전셋값 비율이 88.6%로 가장 높았다. 공급면적 기준 56㎡형의 매맷값이 2억6500만원에 거래되고 있고 전셋값은 이보다 3000만원 낮은 2억3500만원 수준이다.

사실상 전셋값 금액에 중개수수료와 이사비용 등 부가비용을 더하면 주상복합아파트 한 채를 살 수 있는 것이다.

  서울지역 전셋값 비율 TOP 10(자료=부동산써브)

강남구 역삼동 '진넥스빌2' 주상복합은 전셋값 비율이 87.5%에 이른다. 공급 46㎡형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각각 2억원, 1억75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서초동 '서초이오빌' 오피스텔의 공급 79㎡형은 매맷값이 2억원이며 전셋값은 87.5% 수준인 1억7500만원을 기록했다.

통상 전셋값 비율 50~60% 수준을 적정한 선으로 본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전국 전셋값 비율은 58.6%다. 매맷값이 4억원이면 평균 전셋값이 2억3400만원이란 얘기다.

서울지역의 전셋값 비율은 54.5%이며 아파트는 이보다 조금 높은 56.7%다.

역삼동 국민공인중개소 대표는 "직장인과 젊은층이 혼자 살기 편한 소형면적 주상복합이나 오피스텔을 많이 찾지만 전세로 나온 매물이 원체 적다"며 "권리관계가 깨끗하면 물건을 내놓자마자 계약이 이뤄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아파트도 전셋값이 90%에 육박하는 단지가 있다. 서대문구 홍제동 '태영'의 공급 59㎡형은 매맷값이 1억6500만원이며 전셋값은 87.5% 수준인 1억45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천구 신정동 '동원데자브'의 공급 79㎡형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각각 2억3000만원, 2억원에서 움직이고 있다.

조은상 부동산써브 리서치팀장은 "전셋값 비율이 60%를 웃돌면 매물이 경매로 넘어갈 경우 자금 회수가 어려울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며 "임대주택 공급부족 뿐 아니라 집을 사려는 수요가 더욱 감소하고 있어 전셋값 비율은 당분간 계속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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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율 국민의힘 43.2%·민주 41.4%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설날 전까지 10% 포인트(p) 가까이 차이를 보였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오차 범위 내 접전 양상으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세를 타던 국민의힘 지지율은 꺾였고, 떨어지던 민주당 지지율은 소폭 회복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해 7일 발표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43.2%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1.4%였다. 지난달 22일 발표된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5.3%p 하락한 반면 민주당은 2.6%p 상승하면서 양당 지지율 격차는 9.7%p에서 1.8%p로 줄었다. 조국혁신당은 4.5%로 지난조사보다 0.7%p 상승했고, 개혁신당은 1.5%로 0.2%p 올랐다. 진보당은 0.7%(+0.3%p), '기타다른정당' 2.3%(+0.6%p), '지지정당없음' 5.9%(+4.2%p), '잘모름'은 0.5%(+0.4%p)로 기록됐다. 연령별로 보면 18~30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을, 40~50대는 민주당을 가장 많이 지지했다. 만 18세~29세는 국민의힘 46.3%, 민주당 35.5% 조국혁신당 5.2%, 개혁신당 3.9%, 진보당 1.2%, 기타다른정당 3.4%, 지지정당없음 3.3%, 잘모름 1.2%였다. 30대는 국민의힘 41.1%, 민주당 39.9% 조국혁신당 4.2% 개혁신당 2.6%, 기타다른정당 2.8%, 지지정당없음 8.7%, 잘모름 0.8%였다. 40대는 민주당이 55.9%, 국민의힘 29.0%, 조국혁신당 5.1%, 개혁신당 0.5%, 기타다른정당 2.1%, 지지정당없음 7.4%였다. 50대는 민주당 47.0% 국민의힘 35.3%, 조국혁신당 7.2%, 개혁신당 2.3%, 진보당 1.4%, 기타다른정당 0.4%, 지지정당없음 6.4%였다. 60대는 국민의힘 53.7%, 민주당 35.7%, 조국혁신당 2.8%, 진보당 0.5%, 기타다른정당 2.8%, 지지정당없음 4.4%였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6.9%, 민주당 31.6%, 조국혁신당 1.9%, 진보당 1.0%, 기타다른정당 2.8%, 지지정당없음 4.8%였다. 국민의힘은 지역별로 서울과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대전·충청·세종과 강원·제주, 광주·전남·전북에서는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47.2%, 민주당 38.5%, 조국혁신당 1.4%, 개혁신당 0.4% 진보당 1.4%, 기타다른정당 2.8%, 지지정당없음 8.3%였다. 경기·인천은 국민의힘 43.3%, 민주당 39.7%,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1.5%, 진보당 0.9%, 기타다른정당 3.3%, 지지정당없음 6.0%, 잘모름 1.4%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3.5%, 국민의힘 36.5%, 조국혁신당 4.5%, 개혁신당 0.8%, 기타다른정당 2.0%, 지지정당없음 2.6%였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59.4%, 국민의힘 33.3%, 조국혁신당 2.4%, 지지정당없음 4.9%였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4.4%, 민주당 35.2%, 조국혁신당 9.0%, 개혁신당 1.8%, 기타다른정당 1.5%, 지지정당없음 8.1%였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60%, 민주당 28.4%,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통합진보당 1.5%, 기타다른정당 1.7%, 지지정당없음 1.9%였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54.6%, 국민의힘 28.4%, 조국혁신당 6.9%, 개혁신당 3.5%, 기타다른정당 1.0%, 지지정당없음 5.5%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국민의힘 46.0%, 민주당 38.1%, 조국혁신당 3.8%, 개혁신당 2.5%, 진보당 0.8%, 기타다른정당 2.1%, 지지정당없음 6.7%였다. 여성은 민주당 44.6%, 국민의힘 40.5%, 조국혁신당 5.2%, 개혁신당 0.5%, 진보당 0.6%, 기타다른정당 2.5%, 지지정당없음 5.1%, 잘모름 0.9%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 지도부가 단체 면회를 가는 등 모습이 민주당 지지층을 결집시켰고, 일부 중도층도 야권으로 이동하면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소폭 상승했다"며 "여론은 언제든 변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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