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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봄봄봄 Love is canon 표절논란 공식 입장, "배경영과 순수 창작곡" [전문 포함]

기사입력 : 2013년07월16일 13:47

최종수정 : 2013년07월16일 13:47

로이킴 봄봄봄 Love is canon 표절논란 공식 입장 [사진=강소연 기자]
로이킴 봄봄봄 Love is canon 표절논란 공식 입장, "배경영과 순수 창작곡…이전에 들은 바 없어" [전문 포함]

[뉴스핌=양진영 기자] 가수 로이킴이 봄봄봄의 Love is canon 표절 논란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고 적극 해명했다.

로이킴의 음반 제작 및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있는 CJ E&M 음악사업부문은 16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봄봄봄은 로이킴, 배영경이 공동 작곡했으며, 정지찬, 김성윤이 공동 편곡한 순수 창작곡이"이라며 "이 곡에 참여한 모든 작, 편곡가들은 어쿠스틱 레인의 'Love is canon'을 단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로이킴 봄봄봄 Love is canon' 표절 사실을 부인했다.

이어 로이킴 측은 "논란의 핵심이 된 'Love is canon'의 우클렐레 버젼은 한국저작권협회 공식 확인 결과, 로이킴의 '봄봄봄'이 저작권 등록된 2013년 4월 22일 이후인 2013년 5월 15일 저작권 등록을 마쳤음을 알린다"며 "이에 로이킴의 '봄봄봄'은 상기 곡의 유사 논란과 무관함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또 "2012년 3월에 저작권이 등록된 'Love is canon' 원곡이 로이킴의 '봄봄봄'과 도입부가 유사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 검토한 결과, '표절'이 아니라는 판단"이라며 더이상의 억측과 추측을 자제해줄 것을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이 곡을 작사, 작곡, 가창한 로이킴은 이러한 논란이 일어났다는 사실에 고통스러운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말과 행동에 더욱 더 조심을 기하고, 무엇보다 향후 음악을 함에 있어 치열함을 더해 나아갈 뜻을 밝혔다"고 로이킴 공식 입장을 마무리했다.

앞서 로이킴은 13일 지난 13일 로이킴 첫 단독 콘서트 'Love Love Love'에서 장범준 발언으로 논란이 된 후, 후폭풍으로 '봄봄봄' 표절 논란이 재차 불거졌다. 어쿠스틱레인의 '러브이즈캐논'의 우쿨렐레버전과 멜로디가 거의 흡사하다는 지적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작권 등록 날짜가 '봄봄봄'이 앞선 것으로 밝혀지며 로이킴은 멜로디를 통째로 베꼈다는 표절 의혹에서는 비껴갈 수 있게 됐다.


다음은 로이킴 측의 봄봄봄 Love is canon 표절 관련 공식 입장 전문이다.

가수 로이킴의 음반 제작 및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있는 CJ E&M 음악사업부문입니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로이킴의 ‘봄봄봄’이 어쿠스틱 레인의 'Love is canon'과 일부 흡사하다는 의혹에 대한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1. 이 곡은 로이킴, 배영경이 공동 작곡했으며, 정지찬, 김성윤이 공동 편곡한 순수 창작곡이며, 이 곡에 참여한 모든 작, 편곡가들은 어쿠스틱 레인의 'Love is canon'을단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으며, 이 논란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해당 가수의 이름과 노래를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음을 확인합니다.

 2. 이 논란의 핵심이 되고 있는 'Love is canon'의 우클렐레 버젼은 한국저작권협회 공식 확인 결과, 로이킴의 '봄봄봄'이 저작권 등록된 2013년 4월 22일 이후인 2013년 5월 15일 저작권 등록을 마쳤음을 알립니다. 이에, 로이킴의 '봄봄봄'은 상기 곡의 유사 논란과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2012년 3월에 저작권이 등록된 'Love is canon' 원곡이 로이킴의 '봄봄봄'과 도입부가 유사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 검토한 결과, '표절'이 아니라는 판단입니다. 이에, 더 이상의 억측과 근거 없는 소문 확산을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3. 또, 이 곡을 작사, 작곡, 가창한 로이킴은 이러한 논란이 일어났다는 사실에 대해 고통스러운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앞으로 말과 행동에 더욱 더 조심을 기하고, 무엇보다 향후 음악을 함에 있어 치열함을 더해 나아갈 뜻을 밝혔습니다.

감사합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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