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비스트 '2013 뷰티풀쇼', "소년 벗고 다크한 상남자로 돌아왔어요"

기사입력 : 2013년07월21일 16:53

최종수정 : 2013년07월21일 18:21

 

21일 '2013 뷰티풀쇼' 기자 회견에 참석해 화이팅 포즈를 취한 비스트의 기광, 현승, 두준, 요섭, 준형, 동운(왼쪽부터) [사진=강소연 기자]
[뉴스핌=양진영 기자] 남성 아이돌 그룹 비스트가 '2013 뷰티풀쇼' 공연에 앞서 1년 만의 컴백 소감을 밝히며 직접 새 앨범을 소개했다.

비스트는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3 뷰티풀쇼' 2회 공연 전 기자 회견에서 정규 2집 타이틀곡 '섀도우' 무대를 최초로 언론에 공개하고 1년 간의 근황을 밝혔다.

이날 비스트는 기자들을 초대한 자리에서 신곡 '섀도우' 무대로 공백 기간 동안 준비한 역량들을 한껏 발휘했다. 멤버들은 잘 짜인 안무와 여전한 카리스마로 순식간에 무대를 장악했다.

'2013 뷰티풀쇼' 기자회견에 앞서 '섀도우' 무대를 선보이는 비스트 [사진=강소연 기자]
비스트의 타이틀곡 '섀도우'는 특유의 서정적이면서도 다크한 분위기에 대중적인 멜로디와 리듬을 얹어 완성된 곡이다. 지난 '아름다운 밤이야' 활동 때 보여준 밝은 소년의 콘셉트와 대조를 이루며, 오히려 초창기 비스트 만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섀도우' 무대 공개를 마치고 기자회견 자리로 나온 리더 윤두준, 이기광, 장현승, 양요섭, 용준형, 손동운은 "오랜만에 뵙는다. 소중한 시간 내 와주셔서 고맙다"고 첫 인사를 했다.

이번 정규 2집은 멤버 용준형이 총 프로듀싱을 맡은 첫 번째 '올 메이드 바이 비스트' 앨범이다. 용준형은 벅찬 표정으로 "저와 김태주 작곡가와 합작해 기존 비스트 색깔 버리지 않으면서 새로운 노래를 들려드리려 노력했다"며 "다양한 장르 담으려 노력했고, 제겐 의미가 크다"고 앨범을 소개했다.

22일 '2013 뷰티풀쇼' 기자 회견에서 이번 앨범을 총 프로듀싱한 용준형이 직접 소개를 하고 있다. [사진=강소연 기자]
현승은 '섀도우' 안무와 콘셉트를  "좀 더 다크한 이미지를 연출하려고 노력했다"며 "악세서리 포인트가 많다. 음산해보일 수 있는 커다란 아이템들 활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운은 다크하고 남자다운 뮤직비디오 콘셉트 설명을 덧붙였다. 그는 "음산하고 음침한 분위기에 열중했다"며 "이번엔 기존의 소년 이미지보다는 남성다운 면모를 살리려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지난 20일 '뷰티풀쇼'는 이미 1회 공연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멤버 요섭은 당시 흥분한 나머지 눈물을 보였다며 "1년 동안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맙고 죄송한 마음에 멘트하다 울컥했다"고 쑥스러워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기다려준 만큼 그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비스트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직접 '2013 뷰티풀쇼'의 색다른 무대를 소개하는 윤두준 [사진=강소연 기자]
윤두준은 2회째 공연을 앞둔 비스트 '뷰티풀쇼'를 준비하며 힘들었던 과정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최선의 노력으로 공연을 열게 됐다며 "저와 준형이 합동 무대, 나머지 네 멤버의 솔로 무대가 펼쳐진다. 어제 관객들도 많이 좋아해주시더라. 멤버들이 많이 노력했으니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멤버 기광은 "오랜만에 발표한 만큼 새로운 시도 많이 했다"며 "오랜 시간 동안 많은 팬들과 호흡하며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한다"고 활동 계획을 언급했다.

비스트는 '트릭(TRICK)'이라는 콘셉트의 '2013 뷰티풀쇼'로 화려한 컴백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용준형은 물론 모든 멤버의 참여가 더욱 빛나는 이번 앨범으로 더 성장한 아이돌로의 면모를 보여줄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