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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NLL 논란 영구 종식 선언하자…사수 앞장"

기사입력 : 2013년07월26일 15:35

최종수정 : 2013년07월26일 15:35

정전협정 60주년 평택 2함대 현장방문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당은 26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수호 의지를 다지며 새누리당에 NLL과 관련한 논란을 영구 종식할 것을 선언하자고 촉구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이날 정전협정 60주년을 기념해 평택 해군 2함대 인천함을 방문한 자리에서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평화를 수호한다는 것이 민주당의 기본 정신"이라며 "민주당은 꽃다운 젊은이들의 피와 죽음을 바치면서까지 NLL을 사수해 왔고 지금도 미래에도 NLL을 사수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새누리당에 "NLL 논란의 영구 종식을 선언하자"고 주문했다.

전 원내대표는 "NLL 논란과 관련해서 국민들의 걱정이 많이 있다. 국민들이 이제 그만 좀 하라는 요구가 있다는 것을 새누리당도 알 것"이라며 "이제 정전 60주년 환갑을 맞은 이와 같은 분단의 시대에서 더 이상 NLL 논란을 하지 말자"고 당부했다.

그는 "NLL을 사수하고 수호하겠다는 의지 표명을 넘어 NLL논란의 영구 종식을 선언하자"며 "더이상 NLL논란으로 쓸데없는 국론을 분열시키고 굳건히 지키고 있는 NLL을 오히려 흔드는 그런 못난 짓을 그만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NLL을 어제까지 굳건히 지켜왔듯이 내일도 우리가 함께 굳건히 지켜나갈 것을 서로 약속하자"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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