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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특검·특위 등 당대당으로 논의해야"

기사입력 : 2013년08월29일 15:34

최종수정 : 2013년08월29일 15:34

연찬회…"당 개혁·정당연구소 선진형 확대·당 외교 등 변화에 힘쓸 것"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이 29일 오후 강원도 홍천군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2013 새누리당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민주당의 원내 복귀를 촉구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뉴스핌=고종민 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은 29일 "야당이 요구하는 것을 세밀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 특검·특위 등 모든 것들이 당대당으로 의논하고 국회에서 해결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강원도 홍천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새누리당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중차대한 시기에 안타깝게도 야당이 장외투쟁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힘들더라도 우리는 의회 중심의 의회 민주주의를 살려 국회 본연의 일을 해야 한다"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국정원 댓글 의혹 수사 등은) 사직당국의 판단을 기다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새누리당은) 이번 9월 정기 국회에서 국난을 이겨내는 심정으로 절박하게 위기를 극복하려는 국민의 의지를 담아야 한다"며 "박근혜 정부가 반드시 성공하는 기반을 닦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가 이제 당 개혁을 계속해 나가겠다"며 "정당 연구소도 선진형으로 확대하고 당 외교도 착실하게 확대해서 국익을 지켜내야 한다"고 약속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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