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정권 교체 앞둔 호주, 20년 호황 끝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 경기둔화에 광산붐 종료

[뉴스핌=김동호 기자] 지난 20년간 경기침체를 겪은 적이 없던 호주 경제의 길었던 호황이 끝나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번 주말 연방 선거에서 6년 노동당 집권이 끝나고 야당연합이 승리를 거둘 것으로 보이지만, 경제 기초 여건 악화로 인해 선거 이후 나타날 경제적 약발은 단기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4일 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그간 급속한 성장을 보였던 중국의 자원 수요가 둔화됨에 따라 호주 역시 광산 붐이 끝나고 경기후퇴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중국의 광물자원 수요가 줄어들며 철광석과 석탄 가격이 급격히 하락했으며, 호주는 경제성장률 둔화에 직면했다.

이날 호주통계청은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대비 2.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5% 증가는 소폭 상회한 수치이나, 작년 같은 기간 성장률이 4%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크게 둔화된 수준이다.

이에 대해 캐피탈이코노믹스는 "광산투자가 냉각됨에 따라 호주 경제가 더 고전할 것"이라며 "다가오는 분기에는 성장률이 더욱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같은 경기 둔화의 신호를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호주의 실업률은 12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달 신차판매 역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호주의 신차 판매대수는 9만 3336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9만 3552대보다 소폭 감소했다.

전체적인 감소 폭은 크지 않았지만, 지역별로는 광산업 비중이 높은 서호주(WA)주와 퀸즐랜드주의 판매량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은 각각 9.1%, 3.5% 감소세를 보였다. 또한 상업용 경차 판매량 역시 15.3% 가량 줄어 경기둔화 우려를 키웠다.

전문가들은 그간 호주 경제를 견인했던 광산 붐이 끝나가면서 커지고 있는 경기둔화 우려가 신차 판매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했다. 

한편, 주말 치러질 호주 연방선거에서는 토니 애벗 자유당 대표가 이끄는 야당연합이 승리할 것이란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상태. 전문가들은 애벗 대표가 총리가 되더라도 호주 경제의 단기적인 고통은 지속될 것이란 예상도 내놓고 있다.

애벗 대표는 광산세와 탄소세를 폐지하고 3000개 대기업을 제외한 기업들의 법인세를 1.5% 삭각한다는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그는 해상 난민을 군대를 통해서라도 막겠다고 약속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