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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중앙은행, 기준금리 '동결' "당분간 관망"(상보)

기사입력 : 2013년09월03일 13:59

최종수정 : 2013년09월03일 13:59

호주달러화 강세

[뉴스핌=주명호 기자] 호주중앙은행(RBA)가 전망대로 사상 최저인 현행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3일 RBA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종전 2.50%로 동결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8월 0.25%포인트 인하를 단행한 이후 최저 금리수준을 2개월째 지속했다.

RBA는 이번 동결에 대해 최근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광산업부문 투자 수준이 낮은 상황이라고 언급하며 성장촉진을 위해 정책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RBA는 완화정책이 시간이 지날수록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하며 현 물가상승 수준이 목표치에 부합한 상황이며 최소 향후 2년 간은 이러한 목표치 부합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실업률은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준금리 동결이 발표된 후 호주달러화는 강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1시 54분 기준 호주달러/미달러 환율은 0.64% 오른 90.3센트를 기록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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