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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野 입맛 맞는 상임위만 참여…국민에 예의 아냐"

기사입력 : 2013년09월10일 10:33

최종수정 : 2013년09월10일 10:33

당 원내대책회이에서 "모든 상임위 열도록 노력할 것"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245호 회의실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상임위 정상화 관련 이야기 하고있다.[사진=뉴시스]
[뉴스핌=고종민 기자]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0일 "야당이 자신의 입맛에만 맞는 상임위원회만 하자고 이야기하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며 "국민에 대한 예의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느 상임위 하나 중요치 않은 것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여야는 전일 저녁 국회 농림수산식품해양위원회·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11일, 기획재정위원회를 13일에 열기로 했다.

최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은 모든 상임위를 다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민주당이 빨리 국회로 돌아와서 국민을 위한 민생정치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경 일변도로는 꼬인 정국을 풀 수 없다"며 "최근 정치권에서 이어지는 상대를 향한 격한 발언을 보면서 모두 감정을 좀 누그러뜨릴 필요가 있다"고 최근 불거진 종북숙주·나치 만행 등 거친 설전을 자제하자는 뜻을 전했다.

나아가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풀어야 할 정치권이 상대방을 향한 격한 감정으로 보이면 정국은 더 꼬인다"며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상대방을 배려해야 흉금을 터놓고 대화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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