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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하반기 에너지기술 신규과제 630억원 지원

기사입력 : 2013년09월15일 11:00

최종수정 : 2013년09월13일 17:20

[뉴스핌=홍승훈 기자] 정부가 올 하반기 에너지 수요관리 기술과 가스에너지 안전기술 등에 63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전기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에너지 수요관리 기술'과 국민생활과 밀접한 가스분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가스에너지 안전기술' 등에 대한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하반기 산업부의 지원은 총 630억원으로 중장기과제 282억원, 단기과제 348억원으로 각각 지원된다.

대상 분야는 ICT기반 스마트 플러그 관련 기술, 정보가전기기 전력절감 기술, 에너지다소비기기(건조기, 조명 등) 효율향상 기술, 산업공정상에서의 소비전력을 줄일 수 있는 공정개선 기술 등이다.

이 외에 산업부는 국민생활에서 가스에너지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가스안전 중장기 기본계획'도 수립, 내년중 발표할 계획이다.

예컨대 가스에너지 분야에서 안전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지하매설 노후배관'이나 '저장시설' 등에 대한 예방중심의 가스안전관리 기술과제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우수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에너지분야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전문기업육성'을 위한 기술개발 과제도 이번에 신규로 포함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그간 에너지산업은 에너지 안정적인 공급과 유지관리 등을 위해 주로 공기업과 대기업 위주의 대규모 플랜트와 시스템구축을  지원, 상대적으로 중소 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이 타 산업보다 낮았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해외진출 가능성이 높은 분야의 기술을 선별해 육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신규 공고대상으로 선정된 중장기 신규과제와 단기과제 지원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의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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