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에이치엘비, 국내 최초 드릴쉽용 구명정 납품

기사입력 : 2013년09월16일 08:20

최종수정 : 2013년09월16일 16:19

6척·113만달러 규모… "증자계획 없다"

[뉴스핌=최영수 기자] 에이치엘비는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오던 드릴쉽(Drill Ship)용 구명정의 국산화에 성공해 현대중공업에 납품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국내에서는 최초로 현대중공업에 첫 납품되는 드릴쉽용 고부가치 구명정은 지난해 수주한 것으로 총 6척 ,113만달러 규모다.
 
드릴쉽은 심해석유 시추선을 말하며 통산 척당 가격이 최소 5억달러에서 10억달러에 이른다. 고유가로 인해 극지방, 심해지역까지 자원개발이 확산되면서 수요가 크게 늘고 있어 국내 조선업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상선용 저가 선박시장의 주도권을 중국에 빼앗긴 상황에서 일본이나 중국보다 앞선 높은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어 국내 3사가 전세계 물량을 독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에이치엘비가 자체생산하는 선박용 구명정(사진제공=에이치엘비)
 
하지만 드릴쉽용 구명정은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으며, 3년간의 개발시간을 거쳐 이번주 최종 납품 되는 것이다. 일반 구명정에 비해 4배 이상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수입제품에 비해 20% 이상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에이치엘비 박정민 대표는 "이번 드릴쉽용 고부가가치 구명정 납품을 성공적으로 완료함으로써 해양플랜트용 고부가가치 시장에 진입함과 동시에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자사가 개발한 선박용 GRE PIPE와 더불어 드릴쉽용 고부가치 구명정이 국내에서는 독점적 위치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향후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에이치엘비측은 최근 시장에 떠도는 '증자설'에 대해 "증자계획도 없고 검토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