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종합특검이 다음 달 1일 조태용 전 국정원장과 안성식 전 해경 기획조정관을 계엄 관련 혐의로 소환조사한다
- 조 전 원장은 12.3 비상계엄 해제 뒤 우방국에 계엄 정당화 메시지를 전달하려 한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다
- 안 전 조정관은 계엄 직후 해경 지휘관 회의에서 총기 휴대와 합동수사본부 파견을 주장해 내란 부화수행 가담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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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장원 이어 조태용까지…국정원 계엄 대외 정당화 라인 수사
안성식, 내란특검 혐의없음 처분…종합특검, 해경 가담 재수사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이 12.3 비상계엄 해제 이후 계엄 관련 정당화 메시지를 우방국에 보낸 혐의를 받는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을 다음 달 1일 소환조사한다. 계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안성식 전 해양경찰청 기획조정관도 같은 날 조사할 예정이다.
종합특검은 28일 공지를 통해 "조태용 전 원장의 계엄 정당화 메시지와 관련해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다음 달 1일 오전 10시 피의자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전 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 이후 미국 정보기관에 접촉해 계엄을 정당화하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달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국정원이 계엄 선포 다음 날인 2024년 12월 4일 오전, 국가안보실로부터 '우방국가에 비상계엄의 배경을 설명하라'는 요청과 함께 한글로 작성된 문건을 전달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후 조 전 원장 지시로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산하 해외 담당 부서가 문건을 영문으로 번역했고, 미국 중앙정보국(CIA) 책임자를 직접 불러 내용을 설명했다고 보고 있다.
종합특검은 이와 관련해 지난 22일 홍 전 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홍 전 차장은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다.

종합특검은 안성식 전 해경 기획조정관도 내달 1일 내란 부화수행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안 전 조정관은 윤 전 대통령 당선 후 해경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파견된 인물로, 윤 전 대통령,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과 같은 충암고 출신이다. 그는 계엄 선포 직후 전국 지휘관 화상회의에서 직원들의 총기 휴대와 합동수사본부 수사 인력 파견을 주장하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에 가담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종합특검은 이날 "다음 달 1일 오전 9시부터 안성식 전 해경 기획조정관을 출석시켜 내란부화수행 혐의로 피의자 조사할 예정"이라며 "내란특검에서는 안성식을 충암고 법조인 출신으로 내란 사전모의에 참여했는지 조사했으나, 확인되지 않아 혐의없음 처분했다"고 밝혔다.
이어 "종합특검은 12.3 비상계엄 당시 해경의 내란가담 여부에 대한 추가 조사를 통해 안성식을 피의자로 입건한 후, 해경 본청 2회 압수수색을 포함한 수차례 압수수색 및 참고인 30여명을 조사한 후 피의자에게 출석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yek105@newspim.com












